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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LAFC에서 뛰는 손흥민 선수가 월드컵 전 마지막 리그 경기에서 '슈팅만'7개를 날렸지만 아쉽게 골 침묵을 깨진 못했습니다. 예열을 마친 손흥민 선수는 내일(26일) 대표팀에 합류합니다.
이정찬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FIFA가 정한 월드컵 대표팀의 공식 소집일을 하루 앞두고, LAFC 경기장엔 손흥민을 응원하는 목소리가 유독 크게 들렸습니다.
[조쉬 : 월드컵에서 멋진 활약을 기원합니다. 손흥민 파이팅!]
손흥민과 조별리그 맞대결을 앞둔 멕시코팬들부터 32강전이 예정된 LA로 돌아오길 바라는 교민들까지, 한 목소리로 선전을 기원했습니다.
[오마르·에런 : 멕시코 팬으로서, 응원합니다. 할 수 있어!]
[강서린·이성희 : 꼭 이기고 32강, LA에서 구경했으면 좋겠어요. 그때 다시 보고 싶어요. 파이팅!]
월드컵 참가국의 국기로 그려진 등번호와 가슴에 태극기가 새겨진 특별한 유니폼을 입고 선발 출전한 손흥민은 김기희가 지키는 시애틀 골문을 적극적으로 두드렸습니다.
올해 한 경기 최다인 7개의 슈팅을 날리며 날카로운 모습을 보여줬는데, 회심의 오른발 슛은 골문을 살짝 빗나갔고, 후반 32분, 낮게 깔아찬 공은 상대 골키퍼의 선방에 막혔습니다.
리그 13경기 째 이어진 '골침묵'을 깨진 못했지만 손흥민이 풀타임 활약한 LAFC는 후반 41분 틸먼의 결승골에 힘입어 리그 3연패이자, 공식전 4연패를 끊어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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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트레이크에서 훈련 중인 대표팀은 공기 저항이 적은 고지대에서 슈팅 감각을 가다듬었습니다.
[송범근/축구대표팀 골키퍼 : 재성이 형이랑 흥민이 형이랑 다 보고 싶은데 형들 빨리 와서 잘 적응하고, 잘 회복해서 (월드컵에서) 잘했으면 좋겠습니다.]
부상 회복 중인 황인범 등 유럽파 선수들이 속속 가세하고 있는 가운데, 주장 손흥민은 내일 대표팀에 합류합니다.
(영상취재 : 이재린 (SBS 인터내셔널), 영상편집 : 이재성, 디자인 : 이예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