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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연휴 마지막날 이른 아침 서울의 한 노래방에서 불이 나 60대 업주가 숨졌습니다. 영업을 마치고 노래방에서 잠시 쉬던 중 사고를 당한 것으로 경찰은 보고 있습니다.
안희재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서울의 한 노래방입니다.
유리창은 모두 깨져 있고 각종 기계 설비는 형체를 알 수 없을 정도로 녹아내렸습니다.
서울 동작구 사당동 상가에서 화재 신고가 접수된 건 오늘(25일) 오전 5시 반쯤, 소방인력 70여 명이 투입됐고, 불은 약 1시간 만에 꺼졌습니다.
화재 직후 건물 안에 있던 2명은 대피했지만, 노래방 업주인 60대 남성 A 씨는 지하 노래방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거주지가 먼 A 씨가 영업을 끝내고 휴식 중 불이 나면서 유독가스를 흡입해 사망한 걸로 보고 있습니다.
[상가 관계자 : (제가) 한 5시 반에 일어났는데 지나가는 사람이 신고했다고 그러더라고요. 불길도 없었어요. 그냥 연기만 조금 나오고….]
경찰은 노래방 내부에서 전기적 요인으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화재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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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뻘건 화염이 집 전체를 집어삼키고 희뿌연 연기는 쉴 새 없이 뿜어져 나옵니다.
오늘 오전 6시 50분쯤 경기 고양시 일산서구의 단독주택에서 불이 나 1시간 만에 꺼졌습니다.
이 불로 주택 1동이 모두 탔고, 주민 15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지만,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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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오후 2시 50분쯤 전남 구례군 간전면에 있는 숙박 시설에서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이 불로 시설 업주 70대 남성이 얼굴에 화상을 입어 병원 치료를 받았습니다.
소방은 식당으로 쓰던 별채에서 불이 시작됐단 진술을 토대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영상취재 : 김한결, 영상편집 : 최혜란, 화면제공 : 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전남구례소방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