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고채
외국인 순매수세에 오늘(22일) 국고채 금리가 일제히 떨어졌습니다.
이날 서울 채권시장에서 3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전 거래일보다 1.7bp 내린 연 3.736%에 장을 마쳤습니다.
10년물 금리는 연 4.128%로 4.6bp 하락했습니다.
5년물과 2년물은 각각 2.2bp, 1.5bp 하락해 연 3.963%, 연 3.587%에 마감했습니다.
20년물은 연 4.200%로 1.9bp 내렸습니다.
30년물과 50년물은 각각 2.2bp, 2.3bp 하락해 연 4.152%, 연 3.998%를 기록했습니다.
외국인은 3년물을 2,699계약, 10년물을 3,378계약 순매수했습니다.
이날 국고채 금리는 석가탄신일(5월 25일)까지 이어지는 사흘간의 휴일을 앞두고 간밤 국제유가가 반락한 데 따라 장 초반부터 하락세를 나타냈습니다.
7월 인도분 브렌트유 선물은 전장보다 2.32% 하락했고, 미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도 1.94% 떨어졌습니다.
특히 오후 들어서는 외국인의 국채선물 순매수 규모가 커진 데 연동돼 하락 폭이 커졌습니다.
환율이 오르기는 했지만, 외국인 수급이 더 큰 영향을 미쳤습니다.
이날 오후 3시 30분 기준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11.1원 오른 1,517.2원을 나타냈습니다.
이는 지난달 2일(1,519.7원) 이후 가장 높은 수준입니다.
KB증권 임재균 연구원은 "외국인을 비롯해 순매수가 많이 나오면서 금리에 하방 압력을 줬다"며 "다만, 이런 분위기가 이어질지는 5월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 등을 조금 더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