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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간 깜빡 속은 이웃들…'60억 원' 빼돌렸다

박지혜 에디터

입력 : 2026.05.22 15:27|수정 : 2026.05.22 17:36


▲ 서울 영등포경찰서

8년간 이웃 주민들을 상대로 곗돈 사기를 벌인 70대 여성 김 모 씨가 검찰에 송치됐습니다.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사기 혐의를 받는 김 씨를 지난 8일 검찰에 송치했다고 오늘(22일) 밝혔습니다.

김 씨는 지난 2018년부터 이웃들에게 "이자를 쳐주겠다"며 계를 운영하는 방식으로 돈을 가로챈 혐의를 받습니다.

전체 피해 규모는 60억 원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 중 약 15억 원과 관련된 고소 7건이 경찰에 접수됐습니다.

경찰은 김 씨가 만기금을 지급할 능력 없이 곗돈을 수금한 2023년 7월 이후의 활동에 대해서만 사기 의도가 있다고 판단했습니다.

이에 따라 이번에 송치된 사건의 피해액은 약 3억 원입니다.

경찰은 2023년 7월 이전에 수금된 건에 대해서는 사기 의도를 증명하기 어렵다고 보고 불송치 결정을 내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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