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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다가오는 '어닝시즌'…엔비디아에 시선 집중

입력 : 2026.05.20 0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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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증시 3대 지수가 일제히 하락했습니다.

특히 나스닥과 S&P500은 3거래일 연속 약세를 지속하며 주요 지지선을 하향 이탈했습니다.

업종별로는 소재 섹터가 2% 넘게 빠진 가운데 커뮤니케이션과 산업재 섹터도 각각 1% 넘게 밀리며 전반적인 하락세를 주도했습니다.

시장은 미국과 이란 간의 전쟁 장기화 우려 속에 국채 금리마저 연중 최고치로 치솟으며 강한 압박을 받았습니다.

글로벌 장기물 금리의 척도가 되는 30년 만기 국채금리는 장중 5% 넘게 치솟으며 2007년 7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고 10년물 금리도 한때 4% 넘게 상승했습니다.

중동발 불안으로 국제유가가 고공행진을 이어간 가운데 인플레이션 가속화를 시사하는 경제지표들이 잇따라 발표되자 금리를 밀어 올린 것으로 풀이됩니다.

이에 따라 대출 금리 인상이 소비지출 위축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경계감도 증시 전반에 확산됐습니다.

여기에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과의 협상에 진척이 없을 경우 수일 내 공격을 재개할 수 있다고 다시 경고하면서 시장에 지정학적 불확실성을 더했습니다.

종목별로는 우리 시간으로 내일 새벽 실적 발표를 앞둔 AI 대장주 엔비디아가 장중 낙폭을 일부 만회하며 0.7% 하락했고 알파벳은 재미나이 3.5 기반의 AI를 적용한 구글 검색에 대대적인 개편을 공개했지만 2%대 하락했습니다.

시장 시선은 이제 이번 어닝시즌의 최대 분수령이 될 엔비디아의 실적 결과에 집중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