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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 서부 콘퍼런스 결승 1차전에서 샌안토니오가 오클라호마시티를 꺾고 기선 제압에 성공했습니다.
샌안토니오의 간판스타 웸반야마의 활약이 눈부셨습니다.
경기 전 오클라호마시티의 에이스 길저스 알렉산더가 2년 연속 정규 시즌 MVP를 수상하며 홈팬들을 열광시켰지만, 코트를 지배한 건 2m 24cm의 압도적인 높이를 앞세운 '외계인' 웸반야마였습니다.
특히 경기 막판으로 갈수록 결정적인 활약을 펼쳤습니다.
석 점 뒤진 1차 연장 종료 27초 전, 8m가 넘는 장거리 3점포로 동점을 만들더니, 2차 연장에서는 잇따라 화끈한 덩크슛을 터뜨려 주도권을 가져왔습니다.
종료 22초 전, 공중에서 잡은 패스를 그대로 림에 꽂아 여섯 점 차 리드를 만든 데 이어, 곧장 오늘(19일) 경기 3번째 블록슛으로 승리에 쐐기를 박았습니다.
포스트시즌 경기에서 역대 최연소 40득점, 20리바운드 이상을 기록한 웸반야마의 원맨쇼를 앞세워 샌안토니오가 적지에서 기선 제압에 성공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