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
한국 막장 드라마의 상징처럼 여겨졌던 이른바 '김치 싸대기' 장면 기억하실 텐데요.
현대 예술 작품으로 다시 태어나 화제입니다.
한 여성이 항아리를 열어 김치 1포기를 꺼내 들더니 마주 선 남성을 향해 힘껏 휘두릅니다.
바로 한국 드라마에서 나와 화제가 된 '김치 싸대기' 장면입니다.
그런데 이번에는 단순 패러디가 아닌데요.
한국계 미국인 작가 제이미 리가 이 장면을 현대 퍼포먼스로 재해석해 미국 뉴욕에서 선보인 것입니다.
작가는 한국 대중문화의 익숙한 장면을 활용해 인종주의에 맞선 사람이 감내해야 하는 피해와 상처를 표현했다고 밝혔는데요.
특히 옷 안쪽까지 새겨진 김칫국물 얼룩을 통해, 겉으로 드러나지 않는 내면의 상처를 시각적으로 보여주고 싶었다고 설명했습니다.
현장 관람객들은 웃고 넘겼던 장면의 의미를 다시 보게 됐다며 인상적이라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화면출처 : 인스타그램 @leespnc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