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뉴스

뉴스 > 정치

김 총리 "삼성전자 파업 피해 우려될 경우 긴급조정 등 모든수단 강구"

김아영 기자

입력 : 2026.05.17 10:41|수정 : 2026.05.17 11:11


▲ 김민석 국무총리가 17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삼성전자 파업 관련 대국민 담화를 하고 있다.

김민석 국무총리는 "(삼성전자 노조의) 파업으로 인한 국민 경제에 막대한 피해 우려가 발생한다면 긴급 조정을 포함한 모든 대응 수단을 강구하지 않을 수 없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김 총리는 오늘(17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삼성전자 파업 관련 대국민 담화를 하고 이 같이 밝혔습니다.

김 총리는 삼성전자 노조의 총파업 예고일이 불과 4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오늘 오전 사안을 논의하기 위해 제2차 긴급 관계장관회의를 개최했다면서 "정부는 작금의 상황을 매우 엄중하게 인식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내일 삼성전자 노조가 교섭을 재개하기로 합의로 합의한 것에 대해서는 "진심으로 환영"한다면서 "사실상 마지막 기회인 내일 사후 조정에서 노사가 반드시 성과를 내주시길 온 국민과 함께 간절히 요청드린다"고 강조했습니다.

김 총리는 "삼성전자의 반도체 공장은 단 하루만 정지되어도 최대 1조 원에 달하는 직접적 손실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더욱 우려되는 점은 반도체 생산라인의 특성상 '잠시의 멈춤'이 곧 '수개월의 마비'로 이어진다는 사실"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삼성전자 노조는 파업을 고집하기보다 대화와 타협을 통해 합의점을 찾는 노력을 기울여 주시길 부탁드린다"면서 노조에는 대화와 타협을 통해 합의점을 찾는 노력을, 사측에는 책임있는 자세로 교섭에 임해주길 거듭 요청했습니다.
SBS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