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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욱-김종훈, 울산 경선 합의…김두겸-박맹우는?

김관진 기자

입력 : 2026.05.15 20:50|수정 : 2026.05.15 2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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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울산시장 선거에 나선 민주당 김상욱 후보와 진보당 김종훈 후보가 여론조사 경선을 통한 단일화에 합의했습니다. 반면, 국민의힘 김두겸 후보와 무소속 박맹우 후보 사이 보수 진영 단일화 논의는, 뚜렷한 진전이 없는 상황입니다.

김관진 기자입니다.

<기자>

민주당과 진보당은 오늘(15일), 울산의 시장, 4곳의 구청장, 4개 선거구 광역의원, 그리고 부산 연제구청장의 단일화에 합의했습니다.

민주당 김상욱, 진보당 김종훈 울산시장 후보는 다음 주 여론조사를 통해 단일후보를 정하는데, 두 후보는 오늘 공동 기자회견을 갖고, 국민의힘에 맞선 개혁세력의 단결을 외쳤습니다.

[김상욱/민주당 울산시장 후보 : 범민주 진영이 하나가 돼서 울산의 민주를 되찾아오기를 간절히 염원(합니다.)]

[김종훈/진보당 울산시장 후보 : 굳게 잡은 손이고 앞으로 함께 걸어갈 발걸음의 시작이라 여깁니다.]

양당은 울산 동구청장은 진보당 후보로, 북구와 중구청장은 민주당 후보로 단일화하기로 했고, 울산 남구청장, 울주군수, 부산 연제구청장, 그리고 울산 광역의원 4개 선거구는 경선을 치러 오는 21일 전에 단일화를 끝내기로 했습니다.

보수 야권에선 국민의힘 김두겸 후보와 무소속 박맹우 후보가 어제 일단, 각각 후보 등록을 마쳤습니다.

당초 두 후보 사이에서도 단일화 논의가 있었지만, 현재는 진척이 없는 상태인데, 김두겸 후보 측은 "시민들의 보수 단일화 열망에 따라서 승리해야 한다는 절박감을 갖고 있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박맹우 후보는 SBS와 전화통화에서 "앞서 김두겸 후보 측과 협의 과정에서 자신이 후보를 포기한 것처럼 잘못 알려져 더 이상 경선을 논의하기 어렵게 됐다"며 "단일화 가능성은 0%"라고 말했습니다.

지난 2022년 울산시장 선거에선 두 후보의 단일화가 성사됐고, 김두겸 후보가 보수 단일후보로 나서 송철호 당시 민주당 후보를 꺾었습니다.

(영상취재 : 강시우, 영상편집 : 박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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