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왕과 사는 남자'로 1680만 흥행에 성공한 장항준 감독이 영화계 대선배인 정지영 감독을 지원사격한다.
장항준 감독은 오는 5월 21일 저녁 7시 10분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리는 '내 이름은' 스페셜 GV에 참석한다. 이 행사에는 장항준 감독을 비롯해 정지영 감독, 영화의 묵직한 감동을 견인한 신우빈, 최준우가 참석해 영화에 대한 다채롭고 깊이 있는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내 이름은'은 촌스러운 이름을 버리고 싶은 18세 소년 영옥과 그 이름을 지켜야만 하는 어머니 정순, 그리고 이름 뒤에 숨겨진 50년 전 그날의 약속을 찾아가는 과정을 그린 미스터리 드라마. 제주 4.3 사건을 거장의 시선으로 담아내 관객 호평과 함께 장기 상영 중이다.

장항준 감독은 '왕과 사는 남자'가 극장 상영을 장기간 이어갔기 때문에 '내 이름은'을 돕기 어려웠다. 그러나 '왕과 사는 남자'가 최근 극장 상영을 마무리하고 OTT와 IPTV로 플랫폼을 옮겨감에 따라 선배의 영화를 지원사격할 수 있게 됐다. 장항준 감독의 시선으로 본 '내 이름은'에 대한 감상평과 해석도 궁금증을 자아낸다.
'내 이름은'이 개봉 한 달이 지난 시점에도 매일 1천 명 이상의 관객을 동원하고 있다. 자발적 나눔 대관, 전국 단위의 단체 관람의 힘이다.
(SBS연예뉴스 김지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