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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5분 만에 회담 종료…머스크 등 기업인도 접견

이재원 에디터

입력 : 2026.05.14 13:44|수정 : 2026.05.14 14:34


▲ 미중 정상회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9년 만에 중국을 방문하며 성사된 미중 정상회담이 135분 만에 종료됐다고 중국중앙TV가 현지시간 14일 보도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이날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양국 대표단이 참석한 가운데 확대 회담을 진행했습니다.

회담은 오늘 오전 10시 15분쯤 시작해 약 135분 동안 이어졌습니다.

지난해 10월 말 부산에서 열린 미중 정상회담이 약 100분간 진행된 것과 비교하면 회담 시간이 늘어났습니다.

관영 신화통신은 시 주석이 트럼프 대통령의 방중단 자격으로 회담에 참석한 미국 기업인들도 접견했다고 전했습니다.

이번 회담에는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 등 미국 산업과 기술계를 대표하는 기업인들이 배석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시 주석에게 기업인들을 소개하며 "나는 이번 방문에 미국 상공계의 뛰어난 대표들을 데려왔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그들은 모두 중국을 존중하고 중시하며 나는 그들에게 중국에 대한 협력을 확대하라고 독려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회담에 참석한 기업인들은 중국 시장을 매우 중시하며 대중국 협력을 강화하기를 희망한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시 주석은 미국 기업들이 중국의 개혁개방에 깊이 참여하고 있으며 양측 모두 이익을 얻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또한 "중국의 개방의 문은 더 크게 열릴 것이며 미국 기업들이 중국에서 더 큰 전망을 갖게 될 것이라고 믿는다"고 덧붙였습니다.

2박 3일 일정으로 지난 13일 중국을 국빈 방문한 트럼프 대통령은 톈탄 공원 방문과 국빈 만찬, 티타임 등의 일정을 소화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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