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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 자전거·책가방 등 해외 구매 대행 85개 제품 안전 '부적합'

최승훈 기자

입력 : 2026.05.14 11:29|수정 : 2026.05.14 11:29


▲ 국가기술표준원

아동용 책가방, 유아 자전거 등 해외 구매 대행 제품 일부가 국내 안전 기준에 부적합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산업통상부 국가기술표준원은 국내 온라인 플랫폼에서 해외 구매 대행으로 판매되는 420개 제품의 안전성을 조사하고, 기준에 부적합한 85개 제품의 구매 대행을 중지시켰다고 오늘(14일) 밝혔습니다.

이번 조사의 안전 기준 부적합률은 20%로 국내 유통제품 평균 부적합률(5%)의 4배에 달했습니다.

어린이 제품은 조사 대상 178개 중 외의·가방 등 섬유제품 10개, 유아용 삼륜차 8개 등 38개 제품이 안전 기준에 부적합했습니다.

전기용품은 135개 제품 중 LED 등기구 15개, 직류전원장치 3개 등 21개 제품이 안전 기준에 미달했습니다.

생활용품의 경우 107개 제품 중 휴대용 레이저용품 8개, 승차용 안전모 7개, 속눈썹 열 성형기 7개 등 26개 제품이 기준에 미치지 못했습니다.

특히 속눈썹 열 성형기는 조사 대상인 8개 제품 중 7개 제품이 안전 기준에 부적합했으며 LED 등기구, 유아용 삼륜차, 휴대용 레이저, 승차용 안전모도 부적합률이 각각 83%, 80%, 80%, 70%였습니다.

기술표준원은 소비자 구매 방지를 위해 '제품안전정보센터(www.safetykorea.go.kr)'에 관련 정보를 공개했습니다.

아울러 어린이 제품 등 KC인증 없이 구매 대행이 금지된 제품을 판매한 구매 대행 사업자에 대해서는 추가 조사를 거쳐 형사 고발 또는 과태료 부과 등 조치를 진행할 계획입니다.

(사진=연합뉴스TV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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