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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병우 활약에 박진만 삼성 감독 "김영웅, 가시방석일 것"

배정훈 기자

입력 : 2026.05.13 18:06|수정 : 2026.05.13 18:06


▲ 12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6 SOL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 대 LG 트윈스 경기. 8회 초 2사 만루 때 삼성 전병우가 홈런을 친 후 기뻐하고 있다.

박진만 삼성 감독은 오늘(13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릴 LG 트윈스전을 앞두고 "지금 (3루수) 김영웅 선수는 가시방석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유는 허벅지를 다쳐 전열에서 이탈한 김영웅을 대신해 3루수로 출전하는 전병우의 활약 때문입니다.

전병우는 전날 잠실 LG전에서 1-1로 맞선 8회 2사 만루에서 장현식을 상대로 결승 만루 홈런을 터트렸습니다.

이 홈런으로 삼성은 LG를 9-1로 꺾고 2위로 올라섰습니다.

전병우는 올 시즌 31경기에서 타율 0.287(94타수 27안타), 3홈런, 20타점, OPS(출루율+장타율) 0.866으로 알토란 같은 활약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박 감독은 "전병우의 만루 홈런은 정말 속이 뻥 뚫리는 것 같은 한 방이었다"며 "전병우는 전지훈련 때부터 정말 성실하게 준비했다. 성실함을 칭찬하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반면 김영웅은 삼성의 미래와도 같은 선숩니다.

2024년 28홈런, 지난해 22홈런으로 팀의 미래를 짊어질 거포 3루숩니다.

박 감독은 현재 재활 중인 김영웅에 대해 "아마 몸이 들썩일 것이다. 이러한 경쟁이 팀에는 큰 도움이 되고 건강해지는 과정"이라며 "장기 레이스를 위해서는 전력이 두꺼워야 한다. 좋은 요소"라고 반겼습니다.

한편 삼성은 내일 LG와 3연전 마지막 날 선발 투수를 왼팔 투수 이승현에서 오른팔 투수 양창섭으로 바꿉니다.

현재 퓨처스(2군) 리그에서 뛰는 이승현은 왼발 엄지에 물집이 잡혀 1군 복귀가 무산됐습니다.

(사진=삼성 라이온즈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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