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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출산에 헌혈 감소…헌혈 연령 상한 높이고 OTT 구독권 준다

박세용 기자

입력 : 2026.05.13 17:22|수정 : 2026.05.13 17:22


▲ 헌혈

정부가 저출산과 고령화로 인한 혈액 수급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헌혈 가능 연령을 높이고 참여 혜택을 확대하는 내용을 담은 '제2차 혈액관리 기본계획(2026~2030)'을 확정했습니다.

현재 우리나라의 헌혈률은 5.6%로 주요국 대비 낮은 편은 아니지만, 전체 헌혈자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10~20대 인구는 급감하고 있습니다.

반면 수혈이 필요한 고령층은 늘어나고 있어 장기적인 혈액 안정성 확보가 시급한 상황입니다.

이에 따라 보건복지부는 현재 69세인 헌혈 가능 연령을 5세 정도 상향하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또 건강 상태가 양호한 다회 헌혈자의 경우 나이 제한 없이 참여할 수 있도록 기준을 개선할 방침입니다.

정부는 또 젊은 층의 헌혈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OTT 구독권이나 전용 포토카드 같은 기념품을 도입하고, 헌혈의 집 운영 시간을 직장인 퇴근 시간대에 맞춰 탄력적으로 조정하는 등 헌혈 접근성을 높이는 방안도 시행하기로 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TV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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