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가 13일 충북 청주시 김영환 충북도지사 후보의 선거사무소 개소식 겸 선대위 발대식에 참석해 김 후보, 명예선대위원장인 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과 기념 촬영하고 있다
국민의힘은 6·3 지방선거를 21일 앞둔 오늘(13일), 충북을 찾아 최근 보수 결집 기류를 내세우며 단일대오를 촉구했습니다.
중앙선대위에서 상임선대위원장을 맡으며 '원톱'으로 나선 장동혁 대표는 어제 고향인 충남을 찾은 데 이어 오늘은 충북을 찾아 중원 지지층을 규합하는 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장 대표는 오늘 청주에서 열린 김영환 충북지사 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 겸 선거대책위 발대식에서 "요즘 국민의힘 지지율이 올라가고 있다"며 "이재명이 망가뜨리는 대한민국에 대한 국민 걱정이 늘어가고 있기 때문"이라고 운을 뗐습니다.
이어 "이번 지선에서 국민의힘이 승리하지 못하면 대한민국이 망하는 걸 막아낼 수 없다"며 "이재명도 재판받고 감옥 가야 하지 않겠냐"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장 대표는 재선에 도전하는 김 후보를 향해서는 "능력은 검증됐다"며 "충북 발전을 위해 4년간 발로 뛰었던 유능한 지사"라고 치켜세웠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신용한 충북지사 후보에 대해서는 공직선거법 등 위반으로 고발된 내용을 거론하며 "깜냥도 안 되는 사람이 파란 옷 입고 와서 충북을 책임지겠다는데 뉴스를 보니 고발됐더라"고 공세를 폈습니다.
이어 "대통령부터 범죄자가 됐더니 여기저기 범죄자들이 나서 선거를 치르겠다고 한다"고 맹비난했습니다.
이날 행사에는 캠프 명예선대위원장을 맡은 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과 황우여 전 대표, 원로 이인제 상임고문 등도 참석해 힘을 보탰습니다.
같은 시각 송언석 원내대표는 경기도 하남에서 이용 하남갑 국회의원 보궐선거 후보를 지원 사격했습니다.
이 자리에는 정점식 정책위의장, 신동욱 최고위원, 나경원·안철수·송석준·김은혜·유상범·김용태 의원, 양향자 경기지사 후보 등도 함께했습니다.
송 원내대표는 민주당 추미애 후보의 경기지사 출마로 하남갑이 공석이 된 점을 언급하며 "철새로 하남에 날아와 놓고 국회 가서 한 게 뭐 있냐. 하남갑에서 똘똘 뭉쳐 완전히 응징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