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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중국 개방 요구할 것"…젠슨 황·머스크 등 기업인 동행

곽상은 기자

입력 : 2026.05.13 13:24|수정 : 2026.05.13 13:24


▲ 중국 방문 위해 앤드루스 합동기지서 출발하는 트럼프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미중 정상회담 의제에 미국 기업의 중국 내 영업 확대안이 포함됐음을 시사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현지 시간 12일 자신의 SNS에 올린 글에서 동행하는 기업 경영자들을 열거하며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에게 중국 개방을 요구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그래야 뛰어난 이들이 자신들의 마법을 발휘해 중국을 훨씬 더 높은 수준으로 끌어올릴 수 있다"며 "몇 시간 뒤 우리가 만나게 될 것인데 그때 내가 가장 먼저 요청할 사항은 바로 이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나는 믿을 수 없이 훌륭한 우리 두 나라에 이보다 큰 도움이 될 구상을 들어본 적도, 본 적도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방중 기업인 명단에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포함돼 있지 않다는 보도를 부인하며 "젠슨 황은 에어포스원에 탑승 중"이라고 확인했습니다.

그는 일론 머스크 테슬라·스페이스X CEO, 팀 쿡 애플 CEO, 켈리 오트버그 보잉 CEO, 래리 핑크 블랙록 CEO 등 동행 기업인 명단을 열거하며 "위대한 나라 중국에 여행하며 함께하게 돼 영광"이라고 말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9년 만에 중국을 방문합니다.

그는 13일 중국 베이징에 도착해 2박 3일로 예정된 방문 기간에 정상회담, 국빈만찬 등 최소 6개 일정에서 시 주석을 대면할 예정입니다.

(사진=AP,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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