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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통령 "소비가 미덕인 시대…적극 재정 정책 필요"

강청완 기자

입력 : 2026.05.12 12:33|수정 : 2026.05.12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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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재명 대통령이 과감한 재정 투입이 경제에 동력을 불어넣고 있다면서 적극 재정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지금은 소비가 미덕인 시대"라면서 포퓰리즘적 긴축 재정론의 함정에 빠져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습니다.

강청완 기자입니다.

<기자>

국무회의를 주재한 이재명 대통령은 지난해 정부가 지급한 민생회복 소비쿠폰이 100만 원당 추가로 약 43만 원의 경제 효과를 거뒀다고 운을 띄웠습니다.

과감한 재정 투입이 내수를 진작하고 경제 전반에 활력을 불어넣는다는 점이 입증되고 있다면서, 투자를 통해 경제가 순환하도록 하는 게 정부의 역할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 : 절약이 미덕일 때가 있었습니다. 안 쓰고 아끼고 저축하고 막 허리띠 졸라매고. 지금은 '소비가 미덕'인 시대입니다. 돈이 안 돌아서 문제인 사회가 됐습니다.]

이 대통령은 국가 채무를 명분으로 긴축만을 강요하는 건 민생 고통을 수수방관하라는 무책임한 목소리라며 비판하고 적극적 재정 정책으로 국민경제 대도약의 발판을 마련하는데 역량을 집중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 : 국민의 눈을 속이는 포퓰리즘적인 긴축 재정론의 함정에 빠져서는 안 됩니다.]

이어 이러한 적극 재정 기조로 하반기 경제성장 전략 수립과 내년도 예산 편성에 임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또 2000년대 초반 카드 대란 당시 설립된 한 민간 배드뱅크가 취약계층의 채권을 소각하는 대신 배당금만 챙기고 있다는 언론 보도를 인용하며 대책 마련을 지시했습니다.

(영상취재 : 정상보·하 륭, 영상편집 : 유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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