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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윤철 "코스피, 선진국 비해 아직 낮은 수준…금투세, 시장 여건 조성 시점에 검토"

정성진 기자

입력 : 2026.05.11 16:55|수정 : 2026.05.11 16:55


▲ 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이 11일 정부세종청사 중앙동 재경부 기자실에서 열린 출입기자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은 "한국 주식시장이 선진국보다는 아직도 낮은 수준"이라며 추가 상승 가능성을 내비쳤습니다.

증시 활황에 따른 금융투자소득세(금투세) 도입 여부에는 "시장 여건이 충분히 조성돼야 한다"며 말을 아꼈습니다.

구 부총리는 오늘(11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코스피가 역대 최고인 7,000을 넘어서 계속 올라가고 시가총액 기준으로 새 정부 출범 이후에 13위에서 6계단 상승한 7위"라고 밝혔습니다.

구 부총리는 코스피 수준에 관해 묻는 말에 "PBR(주가순자산비율) 기준으로 보면 아직도 한국 주식시장이 선진국에 비해서는 낮은 수준이라는 통계가 있다"고 답했습니다.

구 부총리는 "인공지능(AI) 사이클이 어떻게 되느냐에 따라 반도체 업황이 달라진다"며 "적어도 내년까지는 소위 '입도선매', 사전 주문이 이뤄진 상황을 볼 때 한국 주식시장에 대한 가능성을 보고 글로벌 투자자들이 투자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구 부총리는 향후 증시 호황에 따라 금투세가 도입될지에는 "금투세는 2024년 폐지됐다"며 "이 부분과 관련해서는 일단 자본시장의 상황 등 시장 여건이 충분히 조성된 시점에서 검토할 과제"라고 말했습니다.

(사진=재정경제부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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