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화재 현장
오늘(11일) 오후 1시 10분쯤 경기 용인시 기흥구 영동고속도로에서 달리던 1톤 화물차 적재함에서 불이 났습니다.
화물차 운전자 50대 남성 A 씨는 적재함에 실린 종이 상자에 불이 붙은 것을 발견하고 갓길에 차를 세운 뒤 상자를 바깥으로 던졌는데, 이 과정에서 인근 방음벽에 불길이 순식간에 번졌습니다.
현장에 출동한 소방 당국은 20여 분 만에 큰 불길을 잡았습니다.
이 화재로 높이 13미터, 폭 2미터의 방음벽 15칸이 소실됐고, A 씨는 1도 화상을 입어 인근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불에 탄 방음벽을 제거하기 위해 인근 5개 차로 중 하위 3개 차로를 차단하고 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내일 출근 시간대 전까지 방음벽 제거 작업을 마칠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사진=경기도소방재난본부 제공,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