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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스피가 역대 처음으로 7천800선을 돌파했습니다. 연일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면서 국내 증시 시가 총액도 7천 조 원을 넘어섰습니다.
정성진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코스피는 오늘(11일) 4.3% 오른 7천822로 장을 마감했습니다.
사상 처음으로 7천800선을 돌파하며 또 최고치를 갈아치웠습니다.
7천700대로 출발한 코스피는 장 초반 상승폭을 빠르게 키웠습니다.
장 시작 30분 만에 프로그램 매수호가의 효력을 정지하는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됐습니다.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된 건 지난 6일 이후 3거래일 만으로 올해만 8번째입니다.
매수 사이드카는 코스피200선물 가격이 기준 가격 대비 5% 이상 상승해 1분간 지속되는 경우 발동됩니다.
장중 한 때 7천899까지 올라 7천900선에 바짝 다가서기도 했습니다.
코스피는 지난 6일 7천 포인트를 돌파한 지 일주일도 안 돼 8천포인트까지 단 177.7포인트만 남겨두게 됐습니다.
코스피 상승을 이끈 건 역시 반도체였습니다.
SK하이닉스가 11% 넘게 급등해 188만 원을 기록했고, 삼성전자도 6% 올라 28만 전자를 넘어섰습니다.
코스피 상승세는 지난주 미국 증시가 기술주 중심으로 상승 마감한 영향으로 풀이됩니다.
인텔과 마이크론, 샌디스크 등 반도체 관련 기술주들이 10% 넘게 오르며 S&P 500 지수와 나스닥 종합지수 모두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급등한 코스피와 달리 코스닥은 소폭 하락해 1천207로 장을 마쳤습니다.
코스피 상승 영향으로 코스피와 코스닥을 합친 국내 증시의 시가총액 합은 6천조를 돌파한 지 8거래일 만에 사상 처음으로 7천조 원을 돌파했습니다.
(영상편집 : 윤태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