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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이용자 수 1400만 명이 넘는 생활 서비스 플랫폼 '숨고'가 고객 개인정보 유출 의심 정황을 확인해 보안당국에 신고했습니다.
개인정보 유출 발생 여부는 아직 명확히 확인되지 않았다는 게 회사 입장입니다.
숨고 운영사 브레이브모바일은 "지난달 27일 당사 서비스와 관련해 외부자에 의한 개인정보 유출이 의심되는 정황이 확인됐다"고 지난달 29일 자사 홈페이지에 공지했습니다.
유출 의심 정황이 있는 정보는 일부 서비스 제공자의 활동명과 내부 식별번호, 숨고 캐시 충전 내역과 일부 고객의 숨고페이 결제 내역이라며 결제 내역에는 카드사명과 마스킹 처리된 카드번호가 포함됐다고 밝혔습니다.
브레이브모바일은 유출 가능성이 있는 이용자들에게 개별 안내를 진행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어서 "관련 시스템 보안 취약점을 정밀 진단하고 즉시 보완 조치했다"면서 "이상 접속 모니터링 시스템을 최고 수준으로 강화하고 외부 보안 전문 업체와 공조해 철저한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현재 개인정보 유출 여부와 범위와 관련해 조사가 진행 중이고, 아직 침입 경위나 구체적인 정보 유출에 대한 명확한 내용이 확인되지 않았다"고 전했습니다.
브레이브모바일은 "혹시 모를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의심스럽거나 출처가 불분명한 링크 클릭 주의, 계정 비밀번호 변경 등 정보 보안을 강화할 것을 권고드린다"고 당부했습니다.
최근 결혼정보회사 듀오에서 40만 명이 넘는 회원들의 개인정보가 유출되는 등 계속해서 개인정보 유출 사태가 발생하자 누리꾼들은 "이럴 거면 내 개인정보를 돈 주고 사가라. 어차피 유출될 바엔 내가 판다"는 자조적인 반응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취재: 김태원, 영상편집: 이현지, 디자인: 양혜민, 제작: 디지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