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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틱 양현준 시즌 10호골 폭발…레인저스전 역전승 발판

편광현 기자

입력 : 2026.05.11 15:27|수정 : 2026.05.11 15:27


▲ 골세리머니를 펼치는 양현준

한국 축구 대표팀의 '젊은피 공격수' 양현준의 시즌 10호골이 터진 스코틀랜드 프로축구 셀틱이 라이벌 레인저스와 '올드 펌 더비'에서 짜릿한 역전 승리를 따냈습니다.

셀틱은 어제(10일, 현지시간) 스코틀랜드 글래스고 셀틱파크에서 열린 레인저스와 2025-2026 스코틀랜드 프리미어십 36라운드에서 3-1로 승리했습니다.

이날 승리로 셀틱은 정규리그 5연승을 내달리며 승점 76을 쌓아 선두인 하트 오브 미들로시언(승점 77)을 승점 1차로 압박하며 우승 경쟁을 이어갔습니다.

양현준은 4-2-3-1 전술로 나선 셀틱의 왼쪽 날개로 선발 출전해 귀중한 동점골을 뽑아내면서 역전승의 발판을 마련하는 특급활약을 펼쳤습니다.

전반 9분 만에 먼저 실점한 셀틱은 전반 23분 동점골이 터졌고, 주인공은 양현준이었습니다.

양현준은 페널티지역 오른쪽에서 아르네 엥겔스가 내준 컷백을 페널티지역 정면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골맛을 봤습니다.

그의 정규리그 8호골이자 공식전 10호골(정규리그 8골·유로파리그 1골·리그컵 1골)이었습니다.

이로써 양현준은 셀틱 입단 이후 세 시즌 만에 처음 공식전에서 두 자릿수 득점을 작성하는 기쁨도 맛봤습니다.

특히 이번 주말 2026 북중미 월드컵에 나설 태극전사 명단 발표를 앞두고 양현준은 '홍명보호 승선'을 향해 제대로 어필했습니다.

양현준의 동점골을 발판으로 셀틱은 후반 8분과 후반 12분에 마에다 다이젠이 멀티골을 폭발하며 3-1 역전에 성공했습니다.

셀틱은 후반 36분 양현준을 벤치로 불러 들였고, 3-1 스코어를 지키며 기분 좋은 승리를 마무리했습니다.

(사진=AP,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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