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호르무즈 해협에 정박 도중 화재가 발생한 HMM 나무호에 대한 사흘 간의 현장 조사를 마무리했습니다.
외교부는 "조사단은 필요한 현장 조사를 마무리했으며 현지 활동을 마친 후 항공 사정에 따라 개별 귀국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1차적인 현장 조사 결과를 받은 상태로, 관계 기관 간 검토 및 평가가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조사 결과는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앞서 두바이에 파견된 정부 조사단은 중동 최대 수리 조선소인 드라이 독스 월드 두바이에서 나무호의 원인 규명을 위한 현장 조사를 진행해 왔습니다.
특히 화재가 발생한 선박의 기관실에 첫날부터 진입해 조사를 시작했고, 기관실에 대한 정밀 감식을 통해 사고 원인을 밝힐 실마리를 찾는 데 총력을 기울여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