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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뼈아픈 5시간 5분 연장패 딛고 맹타로 LG에 설욕

전영민 기자

입력 : 2026.05.09 19:35|수정 : 2026.05.09 19:35


▲ 동점 투런 홈런 터뜨린 한화 페라자

한화 이글스가 전날 5시간 5분 혈투에서 패한 아쉬움을 활발한 타격으로 바로 씻어냈습니다.

한화는 오늘(9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LG 트윈스와 벌인 2026 신한 SOL KBO리그 홈경기에서 홈런 2개 포함 안타 14개를 몰아쳐 11대 3으로 대승했습니다.

LG가 3회 1아웃 후 4연속 안타로 2점을 먼저 내자 한화는 공수교대 후 요나탄 페라자의 비거리 135m짜리 큼지막한 동점 투런 아치로 응수했습니다.

한화는 4회말 볼넷 2개와 안타, 땅볼로 엮은 2아웃 만루에서 4대 2로 앞서가는 황영묵의 2타점 우전 적시타로 역전했습니다.

5회에는 2대 후 허인서가 우측 펜스를 직접 때리는 2루타로 1루 주자 강백호를 홈으로 보낸 뒤 곧바로 김태연의 중전 안타 때 득점해 6대 2로 격차를 벌렸습니다.

문현빈은 6대 3으로 앞선 8회 우월 석 점 홈런으로 대승을 자축했습니다.

아시아 쿼터로 한화 유니폼을 입은 대만 출신 왼손 투수 왕옌청은 안타 7개와 볼넷 3개를 허용하고도 6.1이닝을 3실점으로 버텨 시즌 3승(2패)째를 수확했습니다.

오른쪽 팔꿈치 통증 탓에 지난달 22일 1군 엔트리에서 빠져 재활 치료를 받고 23일 만에 마운드에 선 LG 선발 요니 치리노스는 3.2이닝 동안 홈런 1개와 안타 3개, 볼넷 3개를 주고 4실점 해 패전 투수가 됐습니다.

개막 직전 오른쪽 옆구리 통증으로 재활에 매진해 온 LG 좌완 손주영도 엔트리 등록과 함께 6회 구원 투수로 나와 2이닝 3피안타 2탈삼진 무실점으로 시즌 첫 등판을 마쳤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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