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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LL 침범' 나포…"술 많이 마셔" 중국인 사망

김민준 기자

입력 : 2026.05.09 20:18|수정 : 2026.05.09 2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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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인천 백령도 해상에서 불법 조업을 하던 중국 어선 두 척이 우리 해경에 나포됐습니다. 이 과정에서 중국인 선원 한 명이 심정지 상태로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습니다.

김민준 기자입니다.

<기자>

바다 위에 배 두 척이 떠 있습니다.

백령도 해상에서 NLL을 3km가량 침범해 불법조업을 하던 중국 어선입니다.

해경은 어젯밤(8일) 8시쯤, 이 어선들을 접속수역법 위반 혐의로 나포했는데 배 안에서 심정지 상태인 40대 중국인 선원 한 명을 발견했습니다.

해경은 심폐소생술 등 응급조치를 하며 병원으로 옮겼지만, 이 남성은 숨졌습니다.

[해경 관계자 : 나포를 하고 난 다음에 (중국 선원이) 술을 너무 많이 마셨다 보니까 의식이 이제 뭐 이렇게 정신을 못 차린 상태였고.]

해경은 "사망 원인을 우선 조사한 뒤 중국 측에 시신을 인계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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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9일) 새벽 4시 25분쯤에는 경북 영덕군 동해 바다에서 조업을 하던 한 60대 선원이 해경에 구조됐습니다.

어젯밤 출항한 어선으로부터 선원이 뇌졸중 의심 증상을 보인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해경은 헬기를 이용해 환자를 신속히 병원에 이송했고, 응급조치 등을 서둘러 생명에 지장은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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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톤 화물차의 앞부분이 찌그러져 있습니다.

오늘(9일) 오전 11시쯤 충남 천안시 경부고속도로 부산 방향 천안 호두휴게소 인근에서 화물차 2대와 승용차 1대가 연이어 추돌하는 사고가 났습니다.

이 사고로 승용차에 타고 있던 70대 남성 등 4명이 경상을 입고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습니다.

경찰은 화물차 운전자가 졸음운전을 했을 것으로 보고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영상편집 : 박나영, 디자인 : 김예지, 화면제공 : 해양경찰·송영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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