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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즈, 독일 콘서트 '무급 봉사자' 모집…"3개국어 요구에 보상은 공연 관람?"

입력 : 2026.05.08 12:49|수정 : 2026.05.08 12:49


가수 우즈(본명 조승연)의 독일 콘서트를 개최하면서 현장 '무급 봉사자' 모집 논란이 불거졌다. 3개 국어 가능자 등을 높은 조건을 요구하면서도 제대로 된 보상을 안한다는 점에서 비판이 제기됐다.

최근 독일 현지 한인·유학생 커뮤니티에는 오는 6월 열리는 우즈 월드투어 독일 공연 스태프 모집 공고가 게시됐다.

해당 공고에는 "스테이 당일 봉사자로 근무하게 될 시 관객 질서 유지, 메디 부스, 쇼 러너, 식사 등으로 랜덤하게 업무가 배정될 예정"이라고 적혀 있었다.

지원 조건으로는 한국어·독일어·영어 가능자, K팝 공연 경력 우대, 조명·음향 관련 지식 등이 제시됐다. 그러나 보상 항목에는 "무급, 식사 제공, 공연 관람 가능"이라고 공지되어 있다는 점이 눈길을 끌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상업 행사에서 공연 진행 스태프에게 정당한 보상을 지급하지 않는 게 맞나"라고 지적했다. 또 다른 누리꾼은 "공연을 진행, 관리를 하는 스태프가 일하면서 공연을 관람할 수 있다는 게 가능한 건가."라고 문제를 제기하기도 했다.

공고에 함께 첨부된 우즈의 독일 프랑크푸르트 공연 티켓 가격은 VIP석 245유로(약 42만 원), Priority석 190유로(약 19만 원), 일반석 130유로(약 15만 원) 수준이었다.

이와 관련해 우즈 소속사는 "확인 중"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우즈는 오는 6월 독일 베를린과 프랑크푸르트 등에서 월드투어 'Archive.1'을 진행할 예정이다.

 

(SBS연예뉴스 강경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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