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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혼 남녀 '출산 의향' 2년 만에 29.5%→40.7% 상승

박세용 기자

입력 : 2026.05.07 15:50|수정 : 2026.05.07 15:50


▲ 자료사진

국내 미혼남녀의 결혼과 출산에 대한 긍정적 인식이 지속해서 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는 이러한 내용을 담은 '제5차 결혼·출산·양육 및 정부 저출생 대책 인식 조사' 결과를 공개했습니다.

이번 조사는 지난 3월 전국의 25∼49세 남녀 2,8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습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미혼남녀의 출산 의향은 40.7%로 집계돼, 2024년 1차 조사 당시 29.5%에서 2년 만에 11.2%포인트 높아졌습니다.

결혼에 대한 긍정적 인식 역시 미혼남녀의 65.7%로 나타나 1차 조사 55.9% 대비 9.8%포인트 증가했습니다.

결혼 의향 또한 67.4%로 조사돼 1차 조사보다 6.4%포인트 상승하는 등 전반적인 수치가 높아지는 추세입니다.

제5차 결혼·출산·양육 및 정부 저출생 대책 인식 조사 (사진=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제공, 연합뉴스)
▲ 제5차 결혼·출산·양육 및 정부 저출생 대책 인식 조사

자녀의 필요성에 대한 응답 비율도 높아졌습니다.

전체 응답자의 71.6%가 '자녀가 있어야 한다'고 답해 1차 조사 대비 10.5%포인트 상승했습니다.

특히 미혼남녀의 경우 1차 조사 당시 50.0%에서 이번 조사에선 62.6%로 12.6%포인트 증가했습니다.

저출생 해결을 위한 사회구조적 과제로는 '좋은 일자리 창출 확대'가 가장 많이 지목됐습니다.

일·가정 양립을 위한 정책으로는 '육아기 유연근무 사용 활성화'에 대한 요구가 높았으며, 결혼·출산 가구에 대한 세금 혜택 확대와 주거 지원을 위한 소득 기준 완화 등도 주요 과제로 꼽혔습니다.

(사진=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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