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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쇼] 조응천 "'특검법 연기? 민주당의 선거공학일뿐…국민을 '가붕개'로 아나"

정한성 PD

입력 : 2026.05.07 11:40|수정 : 2026.05.07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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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지사 출마 결심? 이준석 생떼 쓰더라
-'관종'처럼 보일까 우려...초읽기에 몰려 결정
-중도확장성 양당보단 훨씬 넓어...1등 가능성도
-'좋은 캠프'? 나쁜 후보·이상한 후보에 맞설 것
-나쁜 후보, 檢개혁 형해화시키고 경기도도 개혁
-이상한 후보, 연석회의하자니까 사진만 찍고 가
-보수궤멸 수작? 국힘이 잘 받아쳤으면 됐을 일
-조작기소 특검? 한 사람 위해 사법 체계 무너져
-민주당의 입법 연기는 진정성 없는 선거공학
-온라인 서명운동 중...지선 연계해서 대국민 설득
-靑 시기조절? 의미 없어...선거 이기면 또 할 것
-국힘과 연대? 단일화무새들 상상...끝까지 간다
-'M버스 대기번호 시스템' 등 체감 가능 전략으로


■ 방송 : SBS 김태현의 정치쇼 (FM 103.5 MHz 7:00 ~ 9:00)
■ 일자 : 2026년 5월 7일 (목)
■ 진행 : 김태현 변호사
■ 출연 : 조응천 개혁신당 경기도지사 후보


▷김태현 : 개혁신당 경기도지사 후보로 나선 분입니다. 조응천 후보입니다.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뵙습니다.

▶조응천 : 정말 오랜만이네요.

▷김태현 : 판관조청천으로 떠나서 경기도지사 후보로 돌아왔다. 사실은 이준석 대표가 조응천 우리 후보님에게 경기도지사 출마를 권유했다라는 소문은 좀 있었거든요. 저도 좀 들었었는데요. 고민을 많이 하신다고 제가 전해 들었는데 전격적으로 결정하셨어요.

▶조응천 : 권유가 아니고 생떼 쓴 거고요.

▷김태현 : 생떼 썼어요?

▶조응천 : 생떼 쓴 거고요.

▷김태현 : 처음에는 좀 부정적이셨었지요?

▶조응천 : 뭐 어쨌든 이게 쉬운 선거 아니라는 건 누구나 다 아는 거 아닙니까. 왜 이걸 또 해야 되나. 나는 현실적인 그런 거부감이 있었고, 잘 아시다시피 제가 지금 정치를 해왔고, 하는 이유가 이 망국적인 양당 카르텔 구도 이걸 어떻게 하면 깰 것인가.

▷김태현 : 민주당 탈당하실 때도 그게 가장 크셨잖아요.

▶조응천 : 그럼요. 그래서 지역정당까지도 고민을 하고 그렇게 한 건데요. 그래서 저렇게 생떼를 쓰는데 이게 나가는 게 여기에 도움이 되나, 되지 않나. 자칫 잘못하면 저거 계속 나오네? 좀 사람이 안 나가면 못 견딜 것 같은 관종 같은 그런 느낌을 주잖아요. 저는 관종 아니거든요. 저는 웬만하면 빠지거든요. 그런 게 사실은 머릿속을 계속 맴돌았고, 그러면 나의 정치적 지향점과 이게 부합을 하느냐 마느냐 그런 거지요.

▷김태현 : 그러면 그 생떼에 결정적으로 왜 넘어가신 거예요?

▶조응천 : 왜 넘어갔다는 게 아니고요. 결국은 지지난주 일요일 저녁까지는 어떻게든 결론을 내야, 왜냐하면 저는 아무 말도 안 했는데 자꾸 언론에 흘렀어요, 나갔어요. 그게 한 열흘 가까이 됐거든요. 지난주 일요일까지는 이걸 어떤 식으로든 나 나간다 안 나간다 얘기를 해야 하지, 아니면 이게 뭐 결심을 제대로 못 하는 그런 사람으로 될 것 같아서 결론은 내야 되는데요. 초읽기에 몰려서 그래, 인생 뭐 있냐.

▷김태현 : 초읽기에 몰려서요. 그런데 현실적으로 이게 정말 쉬운 선거가 아니잖아요.

▶조응천 : 아니지요.

▷김태현 : 국민의힘도 어려운 경기도지사 선거인데.

▶조응천 : 국민의힘은 저기는 뭐 잘해 봐야 2등 확정.

▷김태현 : 잘해 봐야 2등 확정. 그러면 개혁신당은요?

▶조응천 : 저는 잘하면 1등까지도 갈 수 있다.

▷김태현 : 그건 왜요? 왜냐하면 당세로 보면요.

▶조응천 : 언제 오늘 영국에서 지방선거가 열린답니다. 잉글랜드, 웨일즈, 스코틀랜드 등등으로요. 거기서 보수당과 노동당 양당이 궤멸적 수준으로 패배할 거라는 보도를 아침에 봤어요.

▷김태현 : 그래요?

▶조응천 : 보수당, 노동당 빼놓고 영국,

▷김태현 : 당이 있어요? 사람들은 잘 모르잖아요.

▶조응천 : 제3당이 지금 1등이야.

▷김태현 : 그래요?

▶조응천 : 네. 기사 한번 보세요. 거기도 스타머 너 안 돼 그러고 계속 두드려서 결국은 영국이 깨지고 있습니다.

▷김태현 : 그러면 그거를 대입을 해 보면 우리 경기도지사 선거에서도 개혁신당 희망이 있다?

▶조응천 : 저는 중도 확장성이 양당보다는 제가 훨씬 넓잖아요.

▷김태현 : 네.

▶조응천 : 그리고 제가 언제 뭐 말을 한번 바꿨습니까, 제가 언제 뭐 사익을 추구를 했습니까. 진정성으로 승부하면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나온 거지요.

▷김태현 : 그런데 당세가 좀 너무 약해서요. 왜냐하면 너무 큰 선거라서요. 그러니까 국회의원 선거는 제가 알겠는데, 경기도지사 선거 치르는 게 너무 많잖아요.

▶조응천 : 그래서 제가 고민을 많이 했다는 거잖아요. 과연 이게 내가 정치를 하는 이유와 이게 부합되냐 그 점을 계속 한 거지요.

▷김태현 : 당선을 위해서 이준석 대표가 또 비단주머니 세 개 주던가요? 워낙 그런 거 좋아해서요. 없어요?

▶조응천 : 뭐 그런 거 없어요.

▷김태현 : 무슨 뭐 밀어드리겠습니다, 이렇게 이렇게 하면 이길 수 있습니다 이런 거 없었어요?

▶조응천 : 처음에 비단주머니 준 건 없고요. 그 톡방이 있어요.

▷김태현 : 톡방.

▶조응천 : 톡방에서 끊임없이 아이디어를 주고받지요.

▷김태현 : 알겠습니다. 캠프 이름을 정하셨는데 '조응천의 좋은캠프' 아주 좋은 말이기는 한데 너무 단순한 것 같고, 평범한 것 같기도 하고요. 이건 어떤 의미예요?

▶조응천 : 처음에 제가 출마선언할 때 나쁜 후보, 이상한 후보, 좋은 후보자 공천이라고 했잖아요. 그걸 계속 이어가자는 의미이고, 조응천하고 라임도 맞고 해서 그냥 그렇게 쓰는 겁니다.

▷김태현 : 진짜 라임은 맞네요.

▶조응천 : 네.

▷김태현 : 나쁜 후보는 누구예요?

▶조응천 : 그거 뭐 상상하세요. 뭐 아실 건데요.

▷김태현 : 그래도 궁금하잖아요. 나쁜 후보는 왜 나쁘고, 이상한 후보는 왜 이상해요?

▶조응천 : 뭐 개혁한다 그러면 다 그냥 탈탈 털리고 망가뜨리니까요. 이번에도 경기도개혁을 하겠다 그러더라고요. 검찰개혁, 사법개혁. 어떻게 됐어요? 지금 거의 형해화되거나 없어지잖아요. 경기도에 그거 하겠다 하면 경기도를 어떻게 하겠다는 거예요. 무서워요.

▷김태현 : 그게 나쁜 후보이고요. 이상한 후보는요? 한때 나쁜 후보랑도 한번 같이 하시고, 이상한 후보랑도 같이 하셨네요.

▶조응천 : 나쁜 후보는 별로 같이 안 했고요.

▷김태현 : 당에 같이 계셨으니까요.

▶조응천 : 뭐 제가 그 당에 거의 8년 가까이 있었으니까요. 이상한 후보는 연석회의하자니까 뭐 보수궤멸의 수장이다라고 해서 안 오는가 보다 그랬는데, 또 그다음 날 아침에 온다 그러더니 또 뭐 사진만 찍고 그냥 가고요. 그러면 이게 왔는데 안 온 건가? 이것도 양자역학인가? 뭐 그런 거지요.

▷김태현 : 이번에 공소취소 연석회의 말씀하시는 거예요?

▶조응천 : 네.

▷김태현 : 그걸 연석회의에 지금 들고 나오셨어요. 보수정당의 수도권 후보들이 모여서 연석회의를 하고 있던데요. 그건 어떤 걸 노리시고 하는 회의인가요?

▶조응천 : 앵커나 저나 아무래도 어려서부터 이거 계속 배워왔고.

▷김태현 : 공소취소와 뭐 이런 부분들이요?

▶조응천 : 아니, 공소취소가 아니고요. 형사사법체계가 이게 얼마나 중요한 건가. 이게 무너지면 도끼 들고 쫓아가서 때려버리는 야만의 시대로 돌아갈 수도 있는 건데. 왜? 국가시스템이 구제를 안 해 주면 자력 구제밖에 할 수 없잖아요.

▷김태현 : 네.

▶조응천 : 그런데 단 한 사람은 거기에 예외가 돼. 그러면 그건 뭐 잊어버리고 놔두고 그냥 나머지만 가자 그게 안 됩니다. 그렇지요?

▷김태현 : 네.

▶조응천 : 그러니까 한 사람을 위해서 대한민국의 형사사법체계, 법치주의, 삼권분립. 법 앞에 모든 국민은 평등하다는 원칙 이런 게 한꺼번에 지금 다 깨져버린 거예요. 그렇지요?

▷김태현 : 네.

▶조응천 : 외국으로부터 아마 손가락질을 받을 겁니다. 제가 찾아보니까 다른 나라에 이런 경우가 잘 없어요. 잘 없는 게 아니고 못 봤어. 전체주의국가 말고는, 수권법 이런 거 말고는. 이거 막아야 되는데 제1야당이 지리멸렬하고, 거기다가 너 아직도 윤석열 계속 따르냐 이런 의심을 받고 있으니까 뭐라고 얘기하는데. 그러면 내란 사과해 봐라고 계속하니까 이게 말에 힘이 없어요. 그러니까 제1야당에서 이걸 못 막아주니까 그러면 제일 다급한 사람이 누구겠냐, 지금 선거 나온 사람들 아니냐. 현실적으로 당장에 모일 수 있는 사람들은 수도권이다. 그러면 수도권, 광역단체장 다 모이자 이러면 안 올 도리가 없지 않겠냐.

▷김태현 : 혹시 이거를 고리로 해서 국민의힘과의 연대 이런 것들도 염두에 두고 계세요? 당대당 연대까지는 아니더라도 최소한 경기도에서의 연대라든지 단일화라든지.

▶조응천 : 기자들이 자꾸 그걸 묻던데요. 지금 서명운동 시작했고요. 그래서 뭐 2만 넘어갔고, 이제 뭐 계속 갈 겁니다. 목표는 포기한다, 입법 포기한다 얘기할 때까지이고요.

▷김태현 : 네.

▶조응천 : 그리고 저희는 그때 연석회의 할 때 온라인 서명운동 말고도 지방선거와 연계한 대국민 설득을 어떻게 하느냐.

▷김태현 : 오프라인에서도 유세현장이라든지.

▶조응천 : 유세현장에서 명함에다가 QR을 박고 드리면서 이거 좀 찍어보시고 찬동하시면 서명해 주세요 이걸 계속할 겁니다. 뭐 그런 거지, 이걸 가지고 연대를 한다? 그건 아니다.

▷김태현 : 너무 나간 정치적 상상력이라는 말씀이신 거지요?

▶조응천 : 항상 보면 단일화무새, 연대무새 지금 언론들이 항상 그런 식으로 가지요. 그러면 저는 버럭 하지요.

▷김태현 : 이 서명운동에 한 어느 정도를 목표로 삼고 계세요? 경기도 유권자 1,100만. 500만이면 당선이신데요.

▶조응천 : 김태현의 정치쇼가 뭐 끝까지 간다면서요. 그렇지요?

▷김태현 : 네.

▶조응천 : 끝까지 간다며. 우리도 그냥 끝까지 가요.

▷김태현 : 목표는 정해놓은 거 없다? 할 때까지.

▶조응천 : 끝까지 갑니다.

▷김태현 : 어쨌든 그런데 후보님, 이게 후보님의 선거운동 캠페인에 있어서도 도움이 되는 이슈인 건 맞는 거잖아요.

▶조응천 : 결과적으로 그런 게 될 것 같으니까 보수궤멸의 수작이다라고 이상한 후보가 말씀을 하셨던 것 같은데요. 저는 그런 마음은 전혀 없습니다. 제가 뭐 민주당에 있었을 때나 나왔을 때나, 법사위 할 때나 안 할 때나 이런 사법파괴, 형사시스템파괴의 움직임에 대해서는 단호하게 제가 맞서 왔습니다.

▷김태현 : 그러면 내가 선거 출마하는 큰, 뭐 선거용으로 쓰려고 하는 것은 아니다?

▶조응천 : 장동혁 체제가 이걸 굳건히 받아치고 막아내면 이걸 할 필요가 없는 거지요. 지리멸렬하잖아요. 그나마 제가 연석회의 해서 첫날 하고, 그다음 날부터 자기네들끼리 모여서 또 이렇게도 하고 저렇게도 하고. 그러니까 광역단체장들끼리 모여서 행사를 하고, TF 만들고 하잖아요. 나는 그거 대단히 좋은 일이라고 봅니다.

▷김태현 : 청와대가 어쨌든 브레이크를 한번 걸었잖아요. 내용 얘기는 안 하고 시기와 절차 얘기를 했어요. 그래서 민주당에서는 지선 뒤로 처리를 미룬 것 같고요. 또 어제 한병도 신임 원내대표의 얘기를 보니까 시기가 아니라 내용 얘기도 좀 하거든요.

▶조응천 : 그 내용이라는 단어 두 글자만 들어간 건데요. 저는 거기에 큰 의미를 부여하지 않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이 취임하자마자 재판중단법 그거 민주당 하지 마라라고 강훈식 실장을 통해서 나왔잖아요. 그때 언론들은 와, 이거 대단하다 그랬는데요. 저는 그냥 그거 안 가는 건데 저거 괜히 쇼하는 거다 생각을 했었습니다. 이거는 그냥 놔두면 절대 과반의석이니까 그냥 통과되잖아요. 이거야말로 하지 말라고 얘기를 해야지요.

▷김태현 : 대통령이 직접? 실장이든.

▶조응천 : 대통령께서도 저하고 같은 시기에 연수원을 다니셨던 분 아닙니까.

▷김태현 : 그렇지요.

▶조응천 : 이게 어떤 문제인지 아실 거 아닙니까. 그러면 이거 하지 말라 그래야지요. 예 그러면 이거 하지 마라 그래야지요. 그거 안 하잖아요. 연기라는 건 눈속임입니다. 그리고 연기한다 그러면 까먹고, 이슈 없어지고, 넘어가고 그래서 민주당이 대승을 했다. 그러면 봐라, 이 이슈에 대해서도 국민들은 오케이를 해 주셨다라고 명분을 걸고 갈 거예요. 그러니까 이게 진정성이 있다? 전혀 없고요. 좋게 보면 선거공학적이고, 나쁘게 보면 국민을 '가붕개'(가재·붕어·개구리)로 아는 거다라고 생각을 하는 거지요.

▷김태현 : 결국은 추진할 거고, 이거 선거에서 표 안 깎아 먹으려고 내용 얘기도 좀 연기하고 이러는 거란 말씀이신 거지요?

▶조응천 : 그렇습니다. 왜냐하면 호남 같은 압도적 우세지역은 상관없어요. 그런데 접전지, 혹은 경합지, 열세지역에서는 죽는 겁니다. 왜 뭉텅이로 표가 빠져나갈 거니까. 이때까지 국민의힘 너무 못했다고 저거 도저히 안 되겠어, 이번에 저리로 갈래라고 했다가 이게 뭐야? 여기도 안 되네 해서 빠진다고요. 예를 들어 김부겸 후보 같은 분 뭐라고 말씀하셨지 않습니까.

▷김태현 : 도움이 안 된다는 취지로 얘기를 하셨어요.

▶조응천 : 그러니까 대환장 잔치를 하는 거지요.

▷김태현 : 알겠습니다. 후보님, 절대 단일화는 없습니까? 뭐 정치는 생물이니까 어떻게 될지 모르지만요.

▶조응천 : 이게 화학적으로 뭔가 좀 비슷해야 단일화를 하든가 말든가 하는데요. 어쨌든 저희는요, 특히 저는 1심 판결 나오기 전까지 내란이라고는 얘기 안 했습니다. 그러면 판결 보고 난 다음에 해야 된다. 그런데 계엄 내란에 대해서 뭐라도 선을 그어줘야지요.

▷김태현 : 국민의힘이?

▶조응천 : 네.

▷김태현 : 그런데 양향자 후보는 계엄과 내란에 대해서는 입장은 후보님하고 좀 비슷하지 않으세요?

▶조응천 : 모르겠습니다. 그건 잘 모르겠는데, 그게 그렇게 큰 의미가 있을까 모르겠고요. 그게 깔끔하지 않은 이상은 어떻게 그걸 하겠냐 하는 그런 생각을 많이 합니다.

▷김태현 : 장동혁 대표가 정리를 안 해 주면, 국민의힘에 변화가 없으면.

▶조응천 : 어쨌든 국민들이 보시기에 이번에 털었네 정도는 있어야 좀 여지가 있을 것 같고요. 다시 한번 말씀드리지만 국민의힘은 잘하면 안정적으로 경기도에서 2등 할 당입니다. 그런 당이 단일화하자마자 할 자격은 없다고 보고요.

▷김태현 : 네.

▶조응천 : 저는 하기에 나름에 따라서 얼마든지 치고 나갈 수 있는 거니까 저는 뭐 거기에 대해서는 생각하고 있지 않습니다.

▷김태현 : 그런데 후보님이나 개혁신당의 포지션이 아주 잘 되면 왼쪽 오른쪽으로 다 표가 확장될 수도 있지만, 잘못되면 왼쪽 오른쪽에서 다 공격을 받아서 쪼그라들 수도 있잖아요.

▶조응천 : 그럼요. 그러니까 그거 때문에 고민을 하고 아주 오랫동안 장고를 했던 거지요.

▷김태현 : 그 전략은 뭐예요?

▶조응천 : 전략?

▷김태현 : 쪼그라들지 않고 퍼질 수 있는.

▶조응천 : 보시면 저기는 아마 국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도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그런 얘기를 잘 못 할 거예요. 그냥 늘 해왔던 거, 그다음에 뭐 선거캠프를 구성했는데 무슨 본부에는 누가 있고 어쩌고저쩌고해서 대통령하고 짝짝짝 해서 잘하겠다 뭐 이런 정도의 얘기가 나올 겁니다.

▷김태현 : 네.

▶조응천 : 그런데 지금 하나하나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마는 저희가 하는 얘기 들어보시면 저거는 진짜 신박하네. 저거는 겪어보지 않으면 모를 얘기인데.

▷김태현 : 생활에 밀접한?

▶조응천 : 그렇지요.

▷김태현 : 그거 하나만 얘기해 주시면 안 돼요? 왜냐하면 검찰개혁, 사법개혁, 경기도개혁 어떤 후보가 얘기했다고 그거 말고 다른 거요.

▶조응천 : 간단하게 말씀드릴게요. 경기도개혁 한다 하면 무서워요.

▷김태현 : 그래요?

▶조응천 : 또 어떻게 망가뜨릴지 몰라서요. 어쨌거나 하나만 말씀드릴게요.

▷김태현 : 네.

▶조응천 : 우리가 서울시내에서 퇴근하는 경기도민들을 쭉 줄서서 엠버스, 빨간버스 기다리고 있는 분들 항상 보입니다.

▷김태현 : 맞아요.

▶조응천 : 비가 와도 서 있고, 눈이 와도 서 있고, 더워도 서 있고, 추워도 서 있고 미세먼지가 와도 서 있습니다.

▷김태현 : 집에 가야 되니까.

▶조응천 : 왜 그래요? 자기가 번호표야, 사람이 번호표라고요. 이게 뭐예요? 날씨 좋으면 상관, 큰 문제는 없는데요. 막 억수같이 비가 와서 하의가 다 젖었어. 그래도 가야 돼. 생리적 현상이 와도 가야 돼. 저는 국회의원 할 때부터 얘기를 했습니다. 여기에 앱을 깔아서 그 넘버에 있는 폰에다가 찍으면 대기번호가 나오고, 당신 타려고 하는 차 언제 온다.

▷김태현 : 음식점 웨이팅 하듯이?

▶조응천 : 그렇지요. 그러고서는 올리브영 같은 데 가서 쇼핑하고, 서점 가서 책 보고 하다가 삐삐삐. 어? 가야 되겠네. 그래서 띡 찍으면 안 찍힌 사람은 삐 내려주세요. 앞 정류장에서 다 탈 게 우려되면 빅데이터로 여기는 여기까지만 타고, 여기까지만 타고 하면 우리 경기도민들도 우산 들고 거기서 홀딱 젖어가면서 서 있지 않아도 된다. 우선 급한 대로.

▷김태현 : 생활밀접형 공약이라는 말씀이세요.

▶조응천 : 그렇지요.

▷김태현 : 알겠습니다. 하나만 짧게요. 개혁신당에서 평택을 후보 냅니까?

▶조응천 : 저는 잘 모르겠습니다. 원래 거기 나가려고 하는 분이 뭐 자기 안 나간다고 했어요.

▷김태현 : 그래요?

▶조응천 : 네. 그 이후에는 잘 모르겠습니다.

▷김태현 : 알겠습니다. 여기까지 하도록 하겠습니다. 지금까지 개혁신당 경기도지사 후보인 조응천 후보였습니다. 감사합니다.

▶조응천 :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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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김태현의 정치쇼]

김태현의 정치쇼 (시간 수정/오전 7시~9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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