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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휴 끝나자마자 '7천피' 찍었다…대체 무슨 일이?

김지욱 기자

입력 : 2026.05.06 10:07|수정 : 2026.05.06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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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휴 다음날인 오늘 코스피가 급등 출발해 사상 처음으로 7,000선을 돌파했습니다.

오늘 오전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56.02포인트 오른 7,093.01로 출발했습니다.

개장과 함께 7,000선을 돌파한 것입니다.

이로써 지난 2월 25일 역대 처음 6천 선을 뚫은 지 2개월여 만에 사상 처음 7천 선 고지를 밟았습니다.

오랜 기간 코스피는 박스권에 갇혀 있었지만 '코스피 5,000 달성'을 목표로 내건 새 정부 출범 이후 빠르게 오르며 1,000포인트 상승 기간을 급속하게 단축했습니다.

5,000에서 6,000까지 가는 데도 약 한 달여 밖에 걸리지 않았습니다.

미국과 이란 간 전쟁이 터지며 6,000을 넘겼던 지수는 등락을 반복했지만 지난달 들어 미국과 이란 간 휴전 협상에 대한 기대감이 나오고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주요 기업의 1분기 '깜짝 실적' 발표가 잇따르자 코스피는 다시 달리기 시작했습니다.

4월 들어 코스피는 30.61% 상승했습니다.

코스피 질주에 국내 증시에 상장된 기업의 시총은 지난달 27일 종가 기준으로 영국을 제치고 전 세계 8위에 올라섰고 주요 외신들 보도도 잇따랐습니다.

코스피가 급등하면서 매수 사이드카도 발동했습니다.

매수 사이드카는 오늘 오전 9시 6분 코스피200 선물 지수의 변동으로 5분간 발효됐습니다.

코스피에서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된 건 지난 4월 8일 이후 약 한 달 만입니다.

코스피 사이드카는 코스피200 선물 가격이 기준 가격 대비 5% 이상 상승해 1분간 지속되는 경우 발동되며 프로그램 매수호가의 효력을 5분간 정지합니다.

앞서 직전 거래일인 지난 4일 코스피는 외국인 투자자와 기관의 '쌍끌이 매수'로 6,936.99로 거래를 종료했습니다.

(취재: 김지욱, 영상편집: 김나온, 디자인: 양혜민, 제작: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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