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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진 신세계' 임지연, '조선 악녀' 영혼 품고 홈쇼핑 접수…"베스트 코믹 연기"

입력 : 2026.05.06 09:45|수정 : 2026.05.06 09:45


임지연'멋진 신세계'의 배우 임지연이 '조선 악녀'의 기개를 품고 21세기 홈쇼핑 정복에 나선다.

오는 8일(금) 첫 방송되는 SBS 새 금토드라마 '멋진 신세계'(극본 강현주, 연출 한태섭)는 희대의 조선 악녀 '강단심'(임지연 분)의 영혼이 빙의된 무명배우 '신서리'(임지연 분)와 자본주의 괴물이라 불리는 재벌 '차세계'(허남준 분)의 전쟁 같은 로맨틱 코미디다. 특히 매 작품 독보적인 캐릭터 소화력을 보여준 임지연이 본격적인 코믹 연기에 도전한다는 점에서 제작 단계부터 큰 화제를 모았다.

6일 '멋진 신세계' 측은 주인공 신서리의 기상천외한 홈쇼핑 아르바이트 현장 스틸을 공개하며 예비 시청자들의 시선을 집중시켰다.

공개된 사진 속 임지연은 '조선 악녀' 강단심의 영혼이 깃든 신서리로 완벽 변신, 생존을 위한 처절하면서도 코믹한 사투를 벌이고 있다. 중국어 교재를 들고 일명 '맑눈광(맑은 눈의 광인)' 포스를 내뿜는가 하면, 주체할 수 없는 파워로 근육을 뽐내며 음료를 판매하는 등 '완판'을 향한 광기 어린 집착을 보여 웃음을 자아낸다.

극 중 서리는 과거 궁인 시절 단련된 현란한 칼질 솜씨와 무술 실력, 유창한 중국어까지 동원하며 주방용품부터 학습지까지 분야를 가리지 않고 팔아치우는 '홈쇼핑계의 완판 여신'으로 등극할 예정이다.

현장 관계자에 따르면 임지연은 촬영 당시 실제 수준급의 중국어 발음과 몸을 사리지 않는 먹방, 발차기, 칼질 등을 완벽히 소화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연출을 맡은 한태섭 감독 역시 "임지연의 코믹 연기 베스트 3 중 하나가 바로 홈쇼핑 장면"이라며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그간 강렬한 카리스마와 섬세한 감정 연기를 선보였던 임지연이 이번 작품을 통해 '新 코믹 퀸'의 타이틀을 거머쥘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임지연과 허남준의 일촉즉발 로맨스가 펼쳐질 '멋진 신세계'는 '신이랑 법률사무소' 후속으로 오는 8일 금요일 밤 9시 50분에 첫 방송된다.

강선애 기자  

(SBS연예뉴스 강선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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