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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국 남부 텍사스의 한 한인 밀집 지역에서 총격 사건이 벌어져서 2명이 숨지고 3명이 다쳤습니다. 60대 한국계 남성이 사업 관계에 있던 사람들에게 총을 쏜 걸로 알려졌습니다.
뉴욕에서 김범주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기자>
미국 남부 텍사스 주에 한인 밀집 지역인 댈러스 인근 소도시에서 총격사건이 발생했습니다.
현지 시간 5일 아침 10시, 우리 시간으로는 오늘(6일) 새벽 1시쯤 텍사스 주 캐럴턴의 한 한국 식당 앞에서 총격 피해 신고가 경찰에 접수됐습니다.
출동한 경찰이 피해자가 5명인 걸 우선 확인하고 추격전 끝에 도망치던 용의자를 붙잡았습니다.
용의자는 69세 한국계 남성 승 모씨로 알려졌습니다.
[로베르토 아레돈도/캐럴턴 경찰서장 : 경찰들이 출동 직후 총격 피해자를 확인했습니다. 2명은 사망했고 3명은 부상을 입었지만 안정적인 상태입니다.]
현지 경찰은 용의자가 사업 때문에 피해자들을 만난 뒤에 총격을 한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로베르토 아레돈도/캐럴턴 경찰서장 : 피해자들은 사업 때문에 용의자를 만났습니다. 무작위로 공격한 것이 아닙니다.]
텍사스 댈러스 지역은 최근 한국계 인구가 12만 명 수준까지 늘었고, 그중에서도 사건이 벌어진 캐럴턴에는 6천 명 정도가 거주하면서 한인 생활의 중심지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정확한 동기는 추가 조사를 통해서 밝혀내겠다고 발표했습니다.
(영상취재 : 이희훈, 영상편집 : 정성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