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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특검 "방첩사, 2024년 상반기부터 계엄 준비 정황"

신용일 기자

입력 : 2026.05.04 14:09|수정 : 2026.05.04 15:34


▲ 권창영 2차 종합특별검사팀 김지미 특검보

3대 특검 이후 남은 의혹들을 수사하는 권창영 2차 종합특검팀이 국군방첩사령부가 지난 2024년 상반기부터 계엄을 준비한 정황을 파악했다고 밝혔습니다.

김지미 특검보는 오늘(4일) 오후 경기 과천시 특검 사무실에서 열린 정례 브리핑에서 "방첩사 관계자 조사를 통해 방첩사가 2024년 상반기부터 계엄을 준비한 정황을 확인했다"며 관련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조은석 내란특검팀은 12·3 비상계엄이 최소 지난 2023년 10월 이전부터 기획된 것으로 판단한 바 있습니다.

김 특검보는 또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수사 무마 의혹 관련 일명 김건희 여사 '황제 조사' 정황을 확인하기 위해 당시 대통령경호처 관계자 2명에 대한 참고인 조사를 진행했다고 밝혔습니다.

종합특검팀은 소환 조사를 위해 당시 서울중앙지검 수사팀 검사 4명에 대한 출석요구서도 발송했습니다.

자신의 SNS에 진술조서와 특검 임명장 등 사진을 올린 종합특검팀 수사관 A 씨에 대해서는 감봉 1개월 징계 처분이 내려졌습니다.

김 특검보는 "상벌위원회를 개최하고 진상조사, 본인 진술 청취 절차를 거친 뒤 처분을 내렸다"고 말했습니다.

수사관 A 씨는 앞서 SNS에 진술조서가 담긴 사진을 올리고 '수사관 관점에서 수사경력을 쌓으면 형사 사건에 대한 전문성이 극대화될 테니까'라고 적어 논란이 됐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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