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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증시가 일제히 상승 마감했습니다.
나스닥과 S&P500 지수는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며 강한 매수세를 보였고 다우지수 또한 1% 넘게 급등했습니다.
업종별로는 커뮤니케이션 섹터가 3% 넘게 올랐고 산업재와 유틸리티 업종도 각각 2%대 강세를 나타내며 지수 상승을 뒷받침했습니다.
이날 시장은 거시지표의 불확실성보다 기업들의 수익성 개선에 더욱 집중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미 상무부가 발표한 1분기 GDP 성장률은 2%로 집계돼 전분기 대비 개선됐으나 시장 예상치인 2.2%에는 미치지 못하며 성장세 둔화를 확인했습니다.
여기에 연준이 주시하는 3월 근원 개인소비지출 PCE 가격 지수가 전년 동기 대비 3.2% 상승하며 물가 상방 압력이 여전히 지속되고 있음을 시사했습니다.
그러나 투자자들은 이러한 지표의 영향력을 상실시킨 국제유가 하락과 빅테크 기업들의 인공지능 투자 성과에 주목하며 투자 심리를 회복했습니다.
특히 실물 경제의 풍향계로 불리는 중장비 업체 케터필러가 예상치를 웃도는 실적을 내놓으며 10% 가까이 급등했는데요.
전 세계 건설 현장에 활력을 보여주는 캐터필러의 선전은 경기 침체 우려를 완화하며 다우지수를 강력히 견인했습니다.
구글 모기업 알파벳은 호실적과 함께 대규모 AI 인프라 투자 계획을 공식화하며 10% 가깝게 급등했습니다.
장 마감 후 실적을 발표한 애플은 아이폰 판매 호조로 시장 전망치를 상회하며 시간외 거래에서 3% 강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