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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런 가운데 미국 대통령이 의회 승인없이 이란과 전쟁을 할 수 있는 60일의 시한이 내일(2일)로 끝납니다. 피트 헤그세스 미 국방장관은 휴전 상황에서는 시한이 중지된다는 논리를 펴며 군사작전을 계속 이어갈 수 있다는 뜻을 내비쳤는데 당장 반발이 나왔습니다.
워싱턴 이한석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기자>
피트 헤그세스 미 국방장관이 미 연방 상원 군사위원회 청문회에 출석했습니다.
전쟁권한법에 따라 대통령이 의회 승인없이 이란과 전쟁할 수 있는 60일의 시한이 내일로 끝난다는 민주당 의원의 질문에 대해 다른 의견을 내놨습니다.
[피트 헤그세스/미 국방장관 : 이란과 현재 휴전 상태에 있으며, 우리가 이해하기로는 휴전기간 동안 시한이 일시 정지되거나 멈춘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란과 휴전중인 만큼 60일이라는 시한에 제약을 받지 않아서 의회의 추가 승인 없이 이란에 대한 군사 작전을 계속 이어갈 수도 있다는 뜻으로 해석됐습니다.
다만 궁극적으로는 백악관의 판단에 따르겠다며 조건을 달았습니다.
민주당 측은 헤그세스 장관의 해석에 대해 심각한 헌법적 우려를 하고 있다며 불응하면 법적 대응에 나설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트럼프 미 대통령은 미국은 이란 문제에 대해 잘 대응하고 있다며 종전 협상이 잘 마무리된다면 유가도 안정될 거라고 말했습니다.
[트럼프/미 대통령 : 이란의 손에 핵무기가 들어가는 일은 없을 것이며, 유가는 하락할 것입니다.]
이런 가운데 중국 CCTV는 스콧 베선트 미 재무장관과 제이미슨 그리어 무역대표부 대표가 중국의 허리펑 국무원 부총리와 화상통화를 했다고 보도했습니다.
같은 날 마코 루비오 미 국무장관과 왕이 중국 외교부장도 전화통화를 한 것으로 전해졌는데, 다음 달 미중 정상회담을 앞두고 양국이 고위급 소통채널을 통해 사전 의제 조율에 나선 것으로 보입니다.
(영상취재 : 박은하, 영상편집 : 조무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