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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수익 미끼' 투자사기 1억 8천만 원, 경찰이 되찾아 주인품으로

유영규 기자

입력 : 2026.04.30 05:19|수정 : 2026.04.30 05:19


▲ 제주경찰청

'투자리딩방' 사기로 가로채 간 거액의 피해금을 경찰이 끈질긴 추적 끝에 회수해 피해자에게 돌려줬습니다.

제주경찰청은 고수익 주식 투자를 미끼로 한 투자리딩방 사기 사건을 수사해 현금수거책이 보관 중이던 피해금 1억 8천400만 원을 압수해 피해자에게 반환했다고 어제(29일) 밝혔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피해자인 40대 여성 A 씨는 지난 1월 29일 '주식 투자로 고수익을 내주겠다'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광고에 속아 투자금 1억 8천400만 원을 현금수거책인 40대 말레이시아 국적 B 씨에게 직접 전달했습니다.

A 씨는 이후에도 추가 금액을 B 씨의 계좌로 송금했으나, 해당 투자 사이트가 폐쇄되고 일당과 연락이 두절되자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수사에 착수한 경찰은 B 씨의 이동 동선을 분석해 제주도내 한 카지노 개인 금고에 피해금이 보관된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경찰은 해당 금고에서 확보한 현금 1억 8천400만 원 전액을 압수해 A 씨에게 돌려줬습니다.

경찰은 현재 중국으로 출국한 B 씨를 비롯한 사기 조직의 행방을 쫓고 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SNS를 통해 고수익을 보장하며 투자를 권유하거나 특정 앱 설치를 유도하는 행위, 단체 대화방의 수익 인증글 등은 사기일 가능성이 매우 높다"며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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