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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생 조카가 또래에게 집단으로 폭행당했다며 가해 학생의 신상을 SNS에 공개한 삼촌이 경찰 수사를 받게 됐습니다.
충북 청주흥덕경찰서는 아동복지법 위반과 명예훼손, 협박 혐의로 30대 A 씨를 수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A 씨는 앞서 중학생 조카를 벚꽃 축제 현장에서 집단으로 폭행한 또래 가해 학생 4명 중 2명의 신상정보를 본인 SNS 계정에 게시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들에게 직접 사과를 받아낸 뒤 해당 장면이 담긴 동영상도 함께 게시했습니다.
이에 한 가해 학생의 어머니가 고소장을 접수한 것인데요.
사적 제재를 둘러싼 사회적 논의가 뜨거운 가운데 발생한 사건이라 결과가 주목됩니다.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나도 조카가 맞고 오면 몹시 화가 났다'며 A 씨를 옹호하는 반응이 나오는가 하면, '이런 행동이 응원받으면 그야말로 무법천지가 된다'는 반응도 나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