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뉴스

뉴스 > 사회

'청라 금융복합단지' 오는 9월 완성…"지역사회와 상생"

송인호 기자

입력 : 2026.04.29 12:39|수정 : 2026.04.29 12:39

동영상

<앵커>

인천 청라국제도시에 조성 중인 대규모 금융복합단지가 이르면 오는 9월에 완성됩니다.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고 인천 금융산업 도약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송인호 기자입니다.

<기자>

붉은색 몸통을 가진 대왕고래 한 마리가 하늘색 바탕의 건물 외벽을 뚫고 나올 듯 생생합니다.

발달장애인 미술 공모전에서 대상을 받은 조태성 작가의 작품을 대형 벽화로 만든 겁니다.

밋밋했던 노인문화센터 건물 외벽은 밝고 활기찬 기운이 감도는 초대형 작품으로 변신했습니다.

[조태성/작가 (발달장애인 미술 공모전 대상) : 대왕고래가 부드러운 이미지도 있고, 이 노인 회관 이미지에 잘 맞기도 해서 그런 것도 있고, 제가 수염고래를 엄청 많이 좋아하거든요.]

이번 행사는 발달장애 예술인의 재능을 세상에 알리고 지역사회와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오는 9월 청라국제도시로 본사를 이전하는 하나금융그룹 임직원 30여 명도 지역 취약계층 어르신들에게 식료품과 생필품을 전달하며, 벽화 그리기에 동참했습니다.

[전병권/하나은행 경인영업본부 지역대표 : 연말까지 벽화 봉사 활동을 7번 정도 더 할 예정이고요. 인천의 소상공인들에 대한 금융 지원 골목 상권 살리기 일자리 창출, 이런 부분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한편, 오는 6월 준공을 앞둔 청라 하나금융그룹 본사에는 은행과 카드, 증권 등에서 2천200명 넘는 금융 전문 인력이 근무할 예정입니다.

앞서 입주한 그룹 데이터센터와 인재개발원까지 합치면 5천 명 안팎의 고용 창출이 이뤄지는 셈입니다.

국내 4대 금융지주회사 가운데 본사와 계열사를 서울 이외 지역으로 이전하는 건 하나금융그룹이 처음입니다.

'하나금융그룹'의 청라 이전이 올해 9월 모두 마무리되면 지역 경제 활성화는 물론 인천 금융산업이 한 단계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인천시는 기대하고 있습니다.

(영상취재 : 임동국)
SBS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