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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읽는 '어린왕자'…'삶과 사랑의 의미'를 생각해 본다

이주상 기자

입력 : 2026.04.28 12:42|수정 : 2026.04.28 1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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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소설 '어린왕자'를 어른의 시각으로 다시 읽으며 진정한 어른에 대해 생각해 보게 합니다.

이번 주 읽어볼 만한 신간들을 이주상 기자가 소개해 드립니다.

<기자>

[우리는 언제 어른이 되는가 / 김진하 / 21세기북스]

어린왕자를 다시 읽으며 삶과 사랑의 의미를 생각해 보는 <우리는 언제 어른이 되는가>입니다.

어린왕자는 동화의 형식을 빌렸지만, 방황하는 어른들을 위한 이야기라는 것입니다.

소설 첫 부분의 헌사는 2차 대전 당시 프랑스의 현실에 대한 위로였습니다.

어린왕자와 장미, 여우의 만남은 여전히 삶이 서투른 어른들에게 관계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것이라며 동화적 해석을 넘어선 통찰을 제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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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왜 할 일을 미루는 걸까 / 사이먼 메이 / 문학동네]

아직 준비가 되지 않았다, 지금은 때가 아니다, <우리는 왜 할 일을 미루는 걸까>입니다.

우리는 보통 가장 큰 가치를 부여하면서도 실행은 미루는데, 나태함 때문만은 아니라고 저자는 말합니다.

일과 자율성에 대한 숭배가 과도한 능력주의로 이어졌기 때문이라며 변화를 위한 일곱 가지 비결을 제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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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와 당신은 왜 분노하는가 / 커트 그레이 / 김영사]

정치적 견해의 차이와 SNS 혐오까지 <나와 당신은 왜 분노하는가>입니다.

포식자라기보다는 사냥감이었던 인류의 조상은 진화과정에서 작은 위협에도 민감하게 반응하도록 본능이 형성됐다고 저자는 분석합니다.

팩트와 데이터만으로는 갈등을 해소할 수 없다며 유대를 형성하고 견해를 요청하며, 타당성을 인정하는 태도가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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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탕수육 만유기 / 신인철 / 따비]

탕수육을 역사적, 지리적, 인류학적으로 살펴보는 <대한민국 탕수육 만유기>입니다.

탕수육 덕후인 저자는 서울 최초의 탕수육에서 시작해 중국과 일본 등 17개 나라 400곳 이상의 중화요리집을 누볐습니다.

배달 문화에서 비롯된 부먹, 찍먹 논란 등 탕수육의 문화사적인 의미까지 톺아봅니다.

(영상취재 : 김한결, 영상편집 : 정성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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