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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효과 등에 1분기 음반 수출 1억 달러 돌파…역대 최대

백운 기자

입력 : 2026.04.28 10:48|수정 : 2026.04.28 10:48


▲ 지난 23일 오후 부산 사상구 동서대학교 국제생활관에서 외국인 유학생들이 K팝 댄스를 배우고 있다.

방탄소년단(BTS) 컴백 등 K팝 인기에 힘입어 올해 1분기 음반(CD) 수출액이 1억 달러, 한화 약 1천700억 원을 돌파하며 역대 최대치를 새로 썼습니다.

관세청에 따르면 1분기 음반 수출액은 작년 동기 대비 159.0% 증가한 1억 2천만 달러, 약 1천770억 원을 기록했습니다.

분기 기준 역대 최대치입니다.

작년 연간 수출액 3억 달러(약 4천295억 원)의 41% 수준으로 연간 기록 경신도 가능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음반 수출은 작년 3분기 이후 동일 분기 기준 최대 실적을 연속해서 경신하고 있습니다.

분기 수출액이 1억 달러를 돌파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국가별로 보면 미국이 3천600만 달러로 전체의 28.8%를 차지해 1위에 올랐습니다.

이어 일본 3천100만 달러(25.3%), 유럽연합 2천100만 달러(16.5%), 중국 1천800만 달러(14.4%), 타이완 900만 달러(6.9%) 순입니다.

특히 미국은 작년 동기 대비 506.4% 증가하며 가장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습니다.

유럽연합도 461.9% 증가했고, 일본은 157.4%, 중국은 38.2% 늘었습니다.

지역별로는 비아시아 시장 증가세가 두드러졌습니다.

1분기 비아시아 수출 증가율은 408.3%로, 아시아 증가율 71.9%를 크게 웃돌았습니다.

세부적으로 북미는 449.2%, 유럽은 397.7% 증가했습니다.

수출 대상 국가는 총 131개국으로 집계됐습니다.

이 중 94개국(72%)이 1분기 기준 최대 실적을 기록했고, 전체 분기 기준으로도 61개국(47%)이 역대 최대치를 나타냈습니다.

기타 국가 수출도 1천만 달러로 69.3% 증가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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