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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신호' 확대…경기 구급차, 인천까지 막힘 없이 출동

최호원 기자

입력 : 2026.04.27 12:39|수정 : 2026.04.27 1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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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경기도는 소방차와 구급차가 신속히 교차로를 통과하도록 하는 '긴급차량 우선신호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는데요. 내년 상반기부터는 인천시에서도 이 시스템이 확대 운영됩니다.

보도에 최호원 기자입니다.

<기자>

119 구조 신고를 받은 소방차와 구급차가 신속히 출동에 나섭니다.

도착 지점까지 이어지는 도로 교차로마다 신호등이 파란불로 바뀝니다.

경기도교통정보센터에서 긴급차량의 이동 경로에 맞춰 신호등을 파란불로 유지하는 겁니다.

이 같은 '긴급차량 우선신호 시스템'은 현재 경기도 내 25개 시도에서 운영되고 있습니다.

지난 3년간 긴급차량 출동 시간을 비교해 보니 시스템 도입 전 평균 13분 12초였던 소요 시간이 도입 후 5분 5초로 61.3%나 단축됐습니다.

다른 광역시도에서도 같은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는데, 문제는 시도 간에는 연계가 되지 않는다는 겁니다.

우선 경기도와 인천시가 손을 잡고, 내년 상반기까지 시스템 연계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지난 2024년 기준 경기도 부천, 김포, 안산, 시흥 등 4개 시에서 총 4천230건의 구급차가 인천으로 출동했습니다.

[정대정/인천 교통정보운영과 주무관 : 경기도와 인천광역시가 같이 협업으로 진행하는데, 전국적으로 처음 있는 사례이고 모범적인 사례로 지켜봐 주길 우리는 희망을 하고 있습니다.]

경기도는 이달부터 충청남도와 강원도와도 협의를 시작했습니다.

[김민/경기도 교통정보과 주무관 : 지자체를 넘어가는 순간 (우선)신호가 작동하지 않습니다. 도민들의 응급상황 시 골든타임 확보가 좀 어려웠던 부분이 분명히 있었고, 그것을 해결하는 것이 경기도의 입장이라고 생각합니다.]

도는 연말까지 31개 시군 모두에 우선신호 시스템을 도입하고, 국비 지원을 받아 도와 인접한 5개 광역시도와의 연계 사업도 꾸준히 추진할 계획입니다.

(영상편집 : 장운석, 화면제공 : 경기도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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