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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욱, 입 벌어지는 신작 캐스팅…매튜 매커너히·오스틴 버틀러·탕웨이

입력 : 2026.04.27 15:19|수정 : 2026.04.27 15:19


박찬욱 감독의 차기작 윤곽이 나왔다.

24일 미국 매체 데드라인은 "박찬욱 감독이 차기작으로 '더 브리건즈 오브 래틀크리크''(The Brigands of Rattlecreek)를 선보인다"고 보도했다.

'더 브리건즈 오브 래틀크리크'는 수년 전부터 박찬욱 감독의 차기작 리스트에 있던 작품이다. 서부극 장르인 이 영화는 작은 마을에 불한당들이 습격해 오고, 이에 맞서는 보안관과 의사가 생존자들을 이끌고 복수에 나서는 이야기를 그린다. '본 토마호크'의 S. 크렉 잘러가 시나리오를 쓰고, '셔터 아일랜드'의 브래들리 피셔가 프로듀서를 맡을 예정이다.

이 작품은 2006년 '블랙리스트'(할리우드에서 아직 영화화되지 않은 시나리오들 중 우수한 작품)에 오르며 일찌감치 주목받았지만, 제작이 이뤄지지 않다가 20년 만에 빛을 보게 됐다. 제작비는 6000만 달러(약 887억 원) 이상으로 알려졌다.

눈길을 끄는 건 화려한 캐스팅이다. '달라스 바이어스 클럽'으로 아카데미 남우주연상을 수상한 매튜 매커너히가 주연인 의사 역할을 맡을 것으로 알려졌다. '엘비스'와 '듄: 파트2'로 유명한 오스틴 버틀러, '나르코스' 시리즈와 '원더우먼 1984'로 국내에서 사랑받은 페드로 파스칼도 출연한다. 여기에 박찬욱 감독과 '헤어질 결심'으로 호흡을 맞췄던 탕웨이도 합류했다.

'더 브리건즈 오브 래틀크리크'는 오는 5월 12일부터 열리는 제79회 칸영화제의 필름 마켓에서도 소개될 예정이다. 올해 영화제에서 박찬욱은 한국 영화인 최초로 심사위원장을 맡아 활약할 예정이다.



(SBS연예뉴스 김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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