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유상무가 KPGA 프로 선발전 첫 도전 이후 제기된 일부 부정적인 시선에 대해 직접 해명하며 재도전을 예고했다.
23일 한국프로골프협회(KPGA)에 따르면 유상무는 2026 제1차 KPGA 프로선발전 예선 B조에 출전해 1·2라운드에서 각각 86타를 기록, 합계 172타(+28)로 경기를 마쳤다. 최종 순위는 공동 48위다.
경기 후 라이브 방송에서 유상무는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져주셔서 부담을 이기지 못했다. 선수로서 부끄러운 플레이였다"고 고백했다. 이어 오는 6월 말 예정된 두 번째 KPGA 프로 선발전에 대해 "죽을 만큼 열심히 준비해 다시 도전하겠다"고 밝혔다.
이후 유상무가 '해외 골프 여행 패키지 상품'을 진행하자 일각에서는 "비즈니스 목적 도전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다.
이에 대해 유상무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해외 골프 여행을 다니다 보니 비용을 저렴하게 맞출 수 있어 지인들과 팬들에게도 기회를 드리고 싶었다. 처음에는 가까운 분들과 시작했지만 점점 확대된 것뿐"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돈벌이 목적이 아니다. 항공료와 현지 체류비도 대부분 제가 부담하고 있다. 시청자분들을 만나고 싶어서 진행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비즈니스라고 보시는 분들도 있지만, 저에게 비즈니스는 사람을 만나는 것"이라며 "이렇게 오해를 받는 상황이 안타깝다"고 심경을 전했다. 그러면서 "준비를 진지하게 하지 않는다는 시선도 있는데, 좋아서 하는 일이다. 이런 오해 때문에 해명 영상을 찍는 것 자체가 슬프다"고 덧붙였다.
앞서 유상무는 골프에 집중하며 방송 활동보다 연습과 관련 콘텐츠 활동과 온라인 마켓에 힘을 쏟아왔다. 이번 프로 선발전에서는 통과권과는 거리가 있는 성적을 기록했지만, 재도전을 선언한 만큼 향후 행보에 관심이 모인다.
(SBS연예뉴스 강경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