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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부겸 대 추경호…대구서 '빅매치' 성사

하정연 기자

입력 : 2026.04.26 20:28|수정 : 2026.04.26 2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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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당내 공천 갈등을 뚫고 국민의힘 대구시장 후보로 추경호 의원이 확정됐습니다. 이번 선거에서는 국무총리를 역임한 민주당 김부겸 후보와 경제부총리를 지낸 국민의힘 추경호 후보의 '빅매치'가 성사된 셈입니다. 김부겸 후보는 오늘(26일)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했습니다.

하정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국민의힘 대구시장 후보 경선 결과, 경제부총리를 지낸 3선 추경호 의원이 유영하 의원을 꺾고 후보가 됐습니다.

지난달 22일, 주호영 국회 부의장과 이진숙 전 방송통신위원장의 컷오프 이후 국민의힘에서는 공천 혼란이 이어졌는데, 주 부의장과 이 전 위원장은 결국 '무소속 출마'를 접었고, 국민의힘 진영은 추경호 단일 후보로 선거를 치르게 된 겁니다.

추 후보는 경선 승리를 '보수의 심장, 대구를 반드시 지키라'는 명령으로 받아들인다고 말했습니다.

[추경호/국민의힘 대구시장 후보 : 대한민국 경제 발전을 이끌어 온 보수의 유능함을 대구에서 추경호가 다시 증명하겠습니다.]

국무총리를 역임한 민주당 김부겸 후보는 오늘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했는데, 정청래 대표 등 당 지도부와 전현직 의원 5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김부겸/민주당 대구시장 후보 : 저는 대구에서 세 번이나 떨어졌습니다. 그래도 대구를 사랑합니다. 저는 대구에 뭐가 필요한지, 뭘 해야 할지가 보입니다.]

개혁신당이 후보로 공천한 이수찬 대구시당위원장은 "민주당은 대구 정서를 모르고, 국민의힘은 뻔뻔하다"고 싸잡아 비판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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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평택을 국회의원 재선거에 국민의힘은 3선 의원 출신인 유의동 전 의원을 후보로 내세우기로 결정했습니다.

이로써 평택을 선거에서는 국민의힘 유 전 의원,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 진보당 김재연 대표, 자유와혁신 황교안 대표 등이 맞붙게 됐는데, 민주당은 아직 후보를 정하지 않았습니다.

민주당에서는 이광재, 김용남 전 의원 등의 전략공천 가능성이 거론되는데, 공천 관계자는 "최대한 서둘러 결정하려고 한다"고 말했습니다.

(영상취재 : 김용우·김영환 TBC, 영상편집 : 이승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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