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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메이저리그 샌프란시스코의 이정후 선수가 시즌 2호 홈런 포함 1경기 3안타를 몰아쳤습니다. 미국 진출 이후 처음으로 구장 뒤 바다에 홈런공을 빠뜨리는 명장면도 연출했습니다.
이성훈 기자입니다.
<기자>
이정후는 마이애미전 2회 낮게 떨어지는 변화구를 깨끗한 중전 안타로 연결한 데 이어, 6회에는 빗맞은 땅볼로 행운의 내야 안타를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8회 시원한 한 방을 터뜨렸습니다.
풀카운트에서 몸쪽 꽉찬 직구를 제대로 받아친 타구가 우측 관중석 뒤로 사라지는 시즌 2호 솔로 홈런이 됐습니다.
샌프란시스코 구단은 바다에 직접 떨어지는 홈런을 '스플래시 히트'라고 부르는데, 이정후의 홈런은 비거리가 약 30cm 모자라 바다에 접한 인도에 맞고 바다로 넘어가면서 아쉽게 '스플래시 히트'로는 인정받지 못했습니다.
시즌 3번째 '3안타 경기'로 최근 13경기에서 타율 3할 8푼 8리의 불방망이를 휘두른 이정후는 시즌 타율을 2할7푼5리까지 끌어올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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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다저스의 김혜성은 시카고 컵스전에서 3회 중전 안타에 이어 시즌 5호 도루에 성공했고, 4회 중전 적시타를 추가해 시즌 4번째 멀티 히트를 기록했습니다.
김혜성은 8회 수비 때는 원아웃 1루 위기에서 상대의 좌중간을 가르는 2루타 때 중견수의 송구를 잡아 환상적인 홈송구로 1루 주자를 잡아내는 진기명기를 펼쳤지만, 팀의 역전패는 막지 못했습니다.
(영상편집 : 박정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