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해 공공도서관을 찾은 총 방문자 수가 처음으로 2억 3천만 명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오늘(24일)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도서관협회가 발표한 2026년 전국 공공도서관 통계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공공도서관 방문자 수는 전년보다 2.8% 증가한 2억 353만 1천38명을 기록했습니다.
이는 국민 1명당 연간 4.51회꼴로 공공도서관을 방문한 수치입니다.
지난 2021년 1억 3천893만 명이었던 방문자 수는 2023년 2억 226만 명을 거쳐 2024년 2억 2천420만 명을 기록하는 등 꾸준한 증가세를 보였습니다.
공공도서관 시설과 인력도 함께 늘어났습니다.
지난해 말 기준 전국 공공도서관 수는 1천328개 관으로 전년 대비 2.5% 증가했습니다.
이에 따라 도서관 한 곳당 봉사 대상 인구는 3만 8천492명으로 전년보다 약 1천 명 감소해 접근성이 개선됐습니다.
정규직 사서 수 역시 3.4% 증가한 6천276명으로 집계됐으며, 사서 1인당 담당 인구는 8천145명으로 줄었습니다.
지난해 대출된 도서 수는 약 1억 4천629만 권으로 2024년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습니다.
소장 도서는 전년보다 1.4% 늘어난 약 1억 2천611만 권으로, 국민 1인당 2.47권꼴입니다.
도서관별로는 연간 평균 92건의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했으며, 참가자 수는 전년 대비 6.8% 증가했습니다.
김용섭 문화체육관광부 지역문화정책관은 "연간 2억 3천만 명이 도서관을 찾는다는 것은 도서관이 단순한 정보 제공처를 넘어 국민의 삶을 풍요롭게 하는 핵심 기반으로 안착했음을 의미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국민 눈높이를 고려한 맞춤형 정책을 통해 공공도서관의 역할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이번 통계 결과는 국가도서관통계시스템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사진=문화체육관광부 제공, 연합뉴스) (사진=픽사베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