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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경부 "WGBI 편입 후 외국인 국고채 순매수 8.5조 원"

이성훈 기자

입력 : 2026.04.23 10:30|수정 : 2026.04.23 10:30


▲ 재정경제부 청사

재정경제부는 세계국채지수, WGBI 편입 이후 약 3주 동안 외국인이 국고채를 모두 8조 5천억 원 규모로 순매수했다고 오늘(23일) 밝혔습니다.

재정경제부는 오늘(2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황순관 국고실장 주재로 'WGBI 상시 점검 및 투자유치 추진단' 4차 회의를 열고 이 같은 자금 유입 동향 등을 점검했습니다.

외국인 국고채 순매수 규모는 체결 기준으로는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21일까지 8조 5천억 원, 결제 기준으로는 이달 1일부터 21일까지 6조 4천억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재정경제부는 2주 차까지 많았던 일본계 자금 유입은 다소 제한적이지만, 기존 투자자의 자금은 꾸준히 유입되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또 지난 16일부터 17일까지 일본 도쿄에서 열린 투자설명회에서 제기된 투자자들의 애로사항을 관계 기관과 공유하고 개선 방안을 논의하기로 했습니다.

황순관 재정경제부 국고실장은 "4월 WGBI 편입개시 이후 외국인 자금이 원활히 유입되면서 국고채 금리하락 등 국내금융시장 안정에 기여하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이어 "본격적인 자금 유입이 기대되는 5월을 앞두고 한층 더 치밀한 대비가 필요하다"며 "중동전쟁 불확실성, 주요국 통화정책 리스크가 상존하는 만큼, 대외 리스크 관리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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