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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나티, 스윙스 향해 "불쌍한 척 연기" 2차 저격…동석자 카톡도 공개

입력 : 2026.04.23 16:51|수정 : 2026.04.23 16:51


래퍼 빅나티가 스윙스를 향한 2차 디스곡을 공개하며 힙합계 갈등이 다시 격화되고 있다.

빅나티는 지난 22일 신곡 '변기위해서'를 발표하고, 앞서 발표한 1차 디스곡 'INDUSTRY KNOWS'에 이어 스윙스를 겨냥한 직설적인 가사를 쏟아냈다.

특히 스윙스가 라이브 방송을 통해 폭행 주장과 저작인접권 매각에 대한 해명에 나선 것을 두고 "라방 잘 봤어. 그 뻔뻔한 표정, 연기가 늘었네. 나도 속을 뻔했어"라며 강하게 비판했다. 빅나티는 "불쌍한 표정, 동정하는 여론들… 핵심만 쏙 빼고 싹 다 섞어놨어"라고 덧붙이며, 스윙스의 해명이 본질을 흐렸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빅나티는 이번 곡에서 과거 계약 과정에 대한 입장도 재차 강조했다. 그는 "위더플럭과 구두 계약 같은 건 한 적 없고, '아무것도 기대하지 마, 데리고 간다고 한 적 없고 그냥 지켜보겠다'는 말을 들었다"며 스윙스 측과의 관계를 둘러싼 오해를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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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 문자 메시지 내용도 함께 언급하며 자신이 일방적으로 계약을 어기고 하이어뮤직으로 넘어간 것이 아니라는 점을 강조했다.

또한 뒷풀이 자리에서 벌어진 갈등 상황도 구체적으로 언급했다. 빅나티는 공연 이후 자리에서 스윙스가 갑작스럽게 자신을 밀치고 욕설을 했다고 주장했으며, 당시 상황을 두고 래퍼 코스믹보이와의 대화 내용을 근거로 제시했다. 코스믹보이 역시 "말리는 과정에서 험악한 분위기가 있었다"는 취지의 메시지를 보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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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 후반부에서는 "형 한 입으로 두말하는 게 익숙해졌지", "그냥 나만 병X 된 거지 뭐" 등의 표현으로 감정을 드러내는 한편, "이 얘기로 불똥이 튄 형들에겐 죄송하다. 그건 내 탓"이라며 주변 인물들에 대한 사과도 함께 전했다.

앞서 빅나티는 지난 16일 'INDUSTRY KNOWS'를 통해 스윙스를 향한 첫 디스를 공개하며 논란의 불씨를 지폈다. 이후 스윙스가 라이브 방송으로 해명에 나섰고 빅나티의 저격보다 스윙스의 해명이 더욱 이해가 된다는 반응이 주를 이뤘다.

 

(SBS연예뉴스 강경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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