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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72시간 내 협상 가능"…휴전 기한은 없다

김용태 기자

입력 : 2026.04.23 06:10|수정 : 2026.04.23 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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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일방적으로 휴전을 연장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르면 내일(24일) 협상이 열릴 수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백악관은 휴전 시한을 따로 정해두지 않았고 전쟁의 시간표는 트럼프 대통령이 결정할 거라고 말했습니다.

오늘 첫 소식 김용태 특파원입니다.

<기자>

미국 뉴욕포스트는 파키스탄 소식통을 인용해 향후 36시간에서 72시간 이내에 추가 회담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에게 이런 가능성을 묻자 문자메시지로 '가능하다'는 답을 보냈다고 뉴욕포스트는 전했습니다.

이르면 24일 금요일에 좋은 소식이 있을 수 있다는 겁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 지도부가 통일된 제안을 내놓을 때까지 휴전을 연장하겠다고 발표한 지 하루 만에 나온 소식입니다.

일부 언론에선 휴전 기한이 3일에서 5일이라고 전했지만, 백악관은 사실이 아니라면서 특정 기한을 설정하지는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캐럴라인 레빗/백악관 대변인 : 소식통을 인용해 3일~5일 시한이 있다는 보도가 있었는데 사실이 아닙니다. 대통령은 별도 휴전 시한을 설정하지 않았습니다. 궁극적으로 대통령이 결정할 것입니다.]

백악관은 이란의 통일된 대응을 기다리는 동안 군사적 휴전이 유지되고 있지만 해상 봉쇄 같은 경제적 분노 작전은 계속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캐럴라인 레빗/백악관 대변인 : 효과적이고 성공적인 해상 봉쇄는 계속되고 있습니다. 이란 항만을 오가는 선박의 통행을 차단함으로써, 봉쇄를 통해 이란 경제의 숨통을 조이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트럼프는 이란이 자신의 요구에 따라 여성 시위자 8명을 처형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이란 측은 해당 여성 일부는 이미 석방된 상태고, 나머지도 사형에 처할 정도는 아니라고 반박했습니다.

(영상취재 : 오정식, 영상편집 : 정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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