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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민주당 지도부는 경남을 찾고, 국민의힘 지도부는 한국노총을 찾아서 각자 외연 확장에 힘쓴 하루였습니다. 국민의힘에선 서울, 부산에 이어서 경기에서도 지도부와 별개로 독자 선대위를 꾸리려는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박찬범 기자입니다.
<기자>
경남 통영 욕지도를 찾아간 민주당 정청래 대표.
고구마순 심기 등을 체험하며 농민의 이야기도 들었습니다.
정 대표는 경남은 다른 지역보다 무당층이 많은 걸로 파악하고 있다면서 그만큼 경남에 집중하겠다고 했습니다.
[정청래/민주당 대표 : 욕지도에서 시작한 파란 바람이 경상남도를 파랗게 물들일 때까지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습니다.]
정원오 서울시장 후보를 비롯한 수도권 광역단체장 후보들도 함께했는데, 이번 선거를 '원팀'으로 치르잔 뜻에서 김해 봉하마을로도 같이 이동해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을 참배했습니다.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는 한국노총 서울본부를 찾았습니다.
"국민의힘이 노동계와 그동안 좀 거리가 있었던 걸 인정한다"며 관계 개선에 공을 들이겠다고 했습니다.
[장동혁/국민의힘 대표 : 다시 국민의힘이 한국노총과 손잡고 함께 걸어갈 수 있는 길을 계속 모색해 나가겠습니다.]
그러면서 정년 연장 문제를 신속하게 풀 수 있게 자신이 앞장서겠다고 덧붙였습니다.
하지만, 일부 광역단체의 후보와 의원들은 '중앙당과 거리두기'를 공식화하며 '각자도생' 움직임을 이어갔습니다.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는 "장 대표가 후보들에게 짐이 되고 있다"고 직격했고, 경기 지역구 의원 6명은 '민주당은 경기도를 누비는데, 우린 후보조차 못 정했다'며 독자적 선거대책위원회를 띄우겠다고 발표했습니다.
(영상취재 : 이승환·신동환, 영상편집 : 전민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