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와테현 앞바다 규모 7.4 지진
일본 혼슈 동쪽 해역에서 오늘(20일) 오후 4시 53분쯤 규모 7.4로 추정되는 지진이 발생했습니다.
최고 3m 높이의 쓰나미가 예상되면서 쓰나미 경보도 발령됐습니다.
일본 기상청은 이번 강진이 혼슈 이와테현 앞바다에서 발생했으며 진원의 깊이는 10㎞라고 밝혔습니다.
이번 지진으로 혼슈 아오모리현 하시카미조에서는 진도 5강의 흔들림이 관측됐습니다.
이와테현 미야코시와 모리오카시, 아오모리현 하치노헤시와 시치노헤마치 등에서도 진도 5약의 흔들림이 감지됐으며 도쿄 일부 지역에서도 흔들림이 느껴졌습니다.
일본 기상청이 사용하는 진도는 지진이 일어났을 때 사람의 느낌이나 주변 물체의 흔들림 정도를 나타내는 상대적 개념입니다.
진도 5강은 대부분 사람이 행동에 지장을 느끼고 고정되지 않은 가구가 쓰러질 수 있는 수준입니다.
특히 이와테현과 홋카이도 남쪽 연안에는 최고 3m의 쓰나미가 예상됩니다.
NHK는 쓰나미 경보가 발령되자 방송 속보 화면에 '쓰나미, 도망가라'는 문자를 띄웠습니다.
이어 아나운서는 "지금 바로 높은 곳으로 도망가달라"고 반복해서 전했습니다.
(사진=일본 기상청 홈페이지 캡쳐, 연합뉴스)